이스라엘, 우익단체 깃발 행진…동예루살렘 긴장 고조

입력 2021.06.16 (10:45) 수정 2021.06.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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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어제 이스라엘 동예루살렘에서 우익 단체 회원 5천여 명이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구시가지를 행진했습니다.

이스라엘 우익의 깃발 행진은 이스라엘이 1967년 중동전쟁 때 동예루살렘을 장악한 것을 기념하는 축제이지만, 동예루살렘을 빼앗긴 팔레스타인 입장에서는 도발인데요.

우익단체는 '아랍에 죽음을', '마을을 불태우자' 등의 구호를 외쳤고, 이에 항의하기 위해 모인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경찰과 충돌하면서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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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우익단체 깃발 행진…동예루살렘 긴장 고조
    • 입력 2021-06-16 10:45:48
    • 수정2021-06-16 10:49:42
    지구촌뉴스
현지 시간 어제 이스라엘 동예루살렘에서 우익 단체 회원 5천여 명이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구시가지를 행진했습니다.

이스라엘 우익의 깃발 행진은 이스라엘이 1967년 중동전쟁 때 동예루살렘을 장악한 것을 기념하는 축제이지만, 동예루살렘을 빼앗긴 팔레스타인 입장에서는 도발인데요.

우익단체는 '아랍에 죽음을', '마을을 불태우자' 등의 구호를 외쳤고, 이에 항의하기 위해 모인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경찰과 충돌하면서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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