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억 원 상당 휴대폰 횡령 직원 등 4명 입건

입력 2021.06.16 (21:49) 수정 2021.06.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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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는 수십억 원 상당의 휴대폰을 빼돌려 장물업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34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모 통신사 대리점 재고 담당 정직원으로 일하던 A 씨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53억 원 상당의 휴대폰 4,900여 대를 매입한 뒤 재고등록시스템에 등록하지 않고, 장물업자 2명에게 팔아넘겨 37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밖에도 장물업자 2명을 상습장물취득혐의로, 범죄수익금을 나눠 가진 A 씨의 아내에 대해서는 범죄수익은닉규제및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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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억 원 상당 휴대폰 횡령 직원 등 4명 입건
    • 입력 2021-06-16 21:49:13
    • 수정2021-06-16 22:02:57
    뉴스9(청주)
청주 흥덕경찰서는 수십억 원 상당의 휴대폰을 빼돌려 장물업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34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모 통신사 대리점 재고 담당 정직원으로 일하던 A 씨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53억 원 상당의 휴대폰 4,900여 대를 매입한 뒤 재고등록시스템에 등록하지 않고, 장물업자 2명에게 팔아넘겨 37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밖에도 장물업자 2명을 상습장물취득혐의로, 범죄수익금을 나눠 가진 A 씨의 아내에 대해서는 범죄수익은닉규제및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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