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2021 코파아메리카, 개막 사흘 만에 확진 52명

입력 2021.06.17 (06:44) 수정 2021.06.1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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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대회를 1년 연기한 데 이어 개최지를 긴급 변경하는 우여곡절 끝에 최근 브라질에서 개막한 남미 축구선수권대회 일명 코파아메리카에서 코로나 19 양성 판정 사례가 잇따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2021 코파아메리카 개최지인 브라질 보건 당국은 현지시각 15일 대회 개막 사흘째인 이날까지 각국 축구 대표팀과 대회 관계자 가운데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전날보다 11명 늘어난 5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페루, 콜롬비아 대표팀 선수와 기술위원이 33명이고, 나머지 19명은 호텔 숙소 직원을 비롯한 서비스 인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브라질 안팎에선 이번 코파아메리카 개최로 코로나 19 3차 확산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랐는데요.

이 때문에 지금처럼 대회 참가자 사이에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 브라질 대통령과 축구협회를 상대로 한 책임 공방이 더욱 거세질 것이란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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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2021 코파아메리카, 개막 사흘 만에 확진 52명
    • 입력 2021-06-17 06:44:57
    • 수정2021-06-17 06: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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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대회를 1년 연기한 데 이어 개최지를 긴급 변경하는 우여곡절 끝에 최근 브라질에서 개막한 남미 축구선수권대회 일명 코파아메리카에서 코로나 19 양성 판정 사례가 잇따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2021 코파아메리카 개최지인 브라질 보건 당국은 현지시각 15일 대회 개막 사흘째인 이날까지 각국 축구 대표팀과 대회 관계자 가운데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전날보다 11명 늘어난 5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페루, 콜롬비아 대표팀 선수와 기술위원이 33명이고, 나머지 19명은 호텔 숙소 직원을 비롯한 서비스 인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브라질 안팎에선 이번 코파아메리카 개최로 코로나 19 3차 확산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랐는데요.

이 때문에 지금처럼 대회 참가자 사이에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 브라질 대통령과 축구협회를 상대로 한 책임 공방이 더욱 거세질 것이란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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