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청년장관 신설·신용카드 캐시백”
입력 2021.06.17 (07:24)
수정 2021.06.17 (07: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특임장관을 만들자고 했습니다.
2차 추경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면서, 소비 진작을 위해 '신용카드 캐시백'도 제안했습니다.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의 상당 부분을 '청년'에 집중했습니다.
민주당은 그간 청년에 공감도 못 했고, 대변하지도 못 했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년의 삶을 짓누르는 잘못된 구조를 바꿔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문제를 종합해 다룰 특임장관 신설을 대통령에 공개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당대표 : "청년 장관직은 청년들의 주거, 일자리, 교육 등에 대한 종합적 지원은 물론, 청년들이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6월 국회를 민생 국회로 만들자며, 손실보상법과 2차 추경 처리에 있어 야당의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특히 2차 추경에는 전 국민 재난 지원금과 소상공인 지원 외에 소비를 살리기 위한 '신용카드 캐시백'도 담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용카드 캐시백은 2분기보다 3분기에 신용카드를 더 쓰면, 지역화폐나 현금 등의 방식으로 돌려주는 방안입니다.
[송영길/민주당 당대표 : "회복이 더딘 서민 경제와 골목상권, 고용 시장을 회복해 재정의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부동산 대책은 '공급 폭탄'이란 말로, 더 강력한 공급 추진을 제시했습니다.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전제로 소형 원자로가 북한 에너지 공급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총론만 있고 각론이 없는 연설이라고 했고 정의당은 소형 원자로를 에너지 정책으로 제안한 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한종헌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특임장관을 만들자고 했습니다.
2차 추경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면서, 소비 진작을 위해 '신용카드 캐시백'도 제안했습니다.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의 상당 부분을 '청년'에 집중했습니다.
민주당은 그간 청년에 공감도 못 했고, 대변하지도 못 했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년의 삶을 짓누르는 잘못된 구조를 바꿔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문제를 종합해 다룰 특임장관 신설을 대통령에 공개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당대표 : "청년 장관직은 청년들의 주거, 일자리, 교육 등에 대한 종합적 지원은 물론, 청년들이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6월 국회를 민생 국회로 만들자며, 손실보상법과 2차 추경 처리에 있어 야당의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특히 2차 추경에는 전 국민 재난 지원금과 소상공인 지원 외에 소비를 살리기 위한 '신용카드 캐시백'도 담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용카드 캐시백은 2분기보다 3분기에 신용카드를 더 쓰면, 지역화폐나 현금 등의 방식으로 돌려주는 방안입니다.
[송영길/민주당 당대표 : "회복이 더딘 서민 경제와 골목상권, 고용 시장을 회복해 재정의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부동산 대책은 '공급 폭탄'이란 말로, 더 강력한 공급 추진을 제시했습니다.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전제로 소형 원자로가 북한 에너지 공급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총론만 있고 각론이 없는 연설이라고 했고 정의당은 소형 원자로를 에너지 정책으로 제안한 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한종헌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송영길 “청년장관 신설·신용카드 캐시백”
-
- 입력 2021-06-17 07:24:47
- 수정2021-06-17 07:30:06

[앵커]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특임장관을 만들자고 했습니다.
2차 추경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면서, 소비 진작을 위해 '신용카드 캐시백'도 제안했습니다.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의 상당 부분을 '청년'에 집중했습니다.
민주당은 그간 청년에 공감도 못 했고, 대변하지도 못 했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년의 삶을 짓누르는 잘못된 구조를 바꿔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문제를 종합해 다룰 특임장관 신설을 대통령에 공개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당대표 : "청년 장관직은 청년들의 주거, 일자리, 교육 등에 대한 종합적 지원은 물론, 청년들이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6월 국회를 민생 국회로 만들자며, 손실보상법과 2차 추경 처리에 있어 야당의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특히 2차 추경에는 전 국민 재난 지원금과 소상공인 지원 외에 소비를 살리기 위한 '신용카드 캐시백'도 담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용카드 캐시백은 2분기보다 3분기에 신용카드를 더 쓰면, 지역화폐나 현금 등의 방식으로 돌려주는 방안입니다.
[송영길/민주당 당대표 : "회복이 더딘 서민 경제와 골목상권, 고용 시장을 회복해 재정의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부동산 대책은 '공급 폭탄'이란 말로, 더 강력한 공급 추진을 제시했습니다.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전제로 소형 원자로가 북한 에너지 공급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총론만 있고 각론이 없는 연설이라고 했고 정의당은 소형 원자로를 에너지 정책으로 제안한 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한종헌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특임장관을 만들자고 했습니다.
2차 추경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면서, 소비 진작을 위해 '신용카드 캐시백'도 제안했습니다.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의 상당 부분을 '청년'에 집중했습니다.
민주당은 그간 청년에 공감도 못 했고, 대변하지도 못 했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년의 삶을 짓누르는 잘못된 구조를 바꿔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문제를 종합해 다룰 특임장관 신설을 대통령에 공개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당대표 : "청년 장관직은 청년들의 주거, 일자리, 교육 등에 대한 종합적 지원은 물론, 청년들이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6월 국회를 민생 국회로 만들자며, 손실보상법과 2차 추경 처리에 있어 야당의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특히 2차 추경에는 전 국민 재난 지원금과 소상공인 지원 외에 소비를 살리기 위한 '신용카드 캐시백'도 담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용카드 캐시백은 2분기보다 3분기에 신용카드를 더 쓰면, 지역화폐나 현금 등의 방식으로 돌려주는 방안입니다.
[송영길/민주당 당대표 : "회복이 더딘 서민 경제와 골목상권, 고용 시장을 회복해 재정의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부동산 대책은 '공급 폭탄'이란 말로, 더 강력한 공급 추진을 제시했습니다.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전제로 소형 원자로가 북한 에너지 공급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총론만 있고 각론이 없는 연설이라고 했고 정의당은 소형 원자로를 에너지 정책으로 제안한 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한종헌
-
-
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문예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