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의장 “자산 매입 축소 논의할 지 논의”
입력 2021.06.17 (08:57)
수정 2021.06.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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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통화 정책과 관련된 자산 매입 규모 축소(테이퍼링) 논의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제로금리 유지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 문제를 논의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테이퍼링은 ‘훨씬 이후’의 상황이 될 것이라며, 연준이 통화정책을 변경할 경우 충분한 시간을 두고 미리 시장에 알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준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매달 800억 달러 규모의 국채와 400억 달러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입장 표명은 FOMC가 제로금리를 유지했지만, 금리인상 시점이 2023년으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파월 의장은 또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고 경제 상황이 나아졌다며, FOMC가 향후 회의에서 경제 진전 상황을 계속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제로금리 유지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 문제를 논의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테이퍼링은 ‘훨씬 이후’의 상황이 될 것이라며, 연준이 통화정책을 변경할 경우 충분한 시간을 두고 미리 시장에 알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준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매달 800억 달러 규모의 국채와 400억 달러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입장 표명은 FOMC가 제로금리를 유지했지만, 금리인상 시점이 2023년으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파월 의장은 또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고 경제 상황이 나아졌다며, FOMC가 향후 회의에서 경제 진전 상황을 계속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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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6-17 08:57:55
- 수정2021-06-17 09:16:27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통화 정책과 관련된 자산 매입 규모 축소(테이퍼링) 논의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제로금리 유지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 문제를 논의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테이퍼링은 ‘훨씬 이후’의 상황이 될 것이라며, 연준이 통화정책을 변경할 경우 충분한 시간을 두고 미리 시장에 알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준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매달 800억 달러 규모의 국채와 400억 달러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입장 표명은 FOMC가 제로금리를 유지했지만, 금리인상 시점이 2023년으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파월 의장은 또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고 경제 상황이 나아졌다며, FOMC가 향후 회의에서 경제 진전 상황을 계속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제로금리 유지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 문제를 논의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테이퍼링은 ‘훨씬 이후’의 상황이 될 것이라며, 연준이 통화정책을 변경할 경우 충분한 시간을 두고 미리 시장에 알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준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매달 800억 달러 규모의 국채와 400억 달러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입장 표명은 FOMC가 제로금리를 유지했지만, 금리인상 시점이 2023년으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파월 의장은 또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고 경제 상황이 나아졌다며, FOMC가 향후 회의에서 경제 진전 상황을 계속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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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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