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요 접종 일정 마무리…거리두기 단계 개편안 내일 발표
입력 2021.06.19 (21:12)
수정 2021.06.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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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상황 짚어봅니다.
오늘(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82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5백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193명 등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77%로 국내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는데요.
서울 영등포구 한 교회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상반기 백신 1차 접종 일정은 오늘 마무리 됐습니다.
1차 접종율이 인구대비 28%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개편안을 내일(20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황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신 부작용을 걱정하다 늦게 예약을 한 63살 김훈 씨는 접종 마감일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 : "아스트라제네카 맞으실 겁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60살에서 74살 사이 고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등의 접종이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고민경·김훈/접종자 : "따끔했던 것 같고 별로 아프지도 않고 괜찮습니다. 한번 더 맞으면 끝이라고 하니까 마스크를 얼른 벗고 싶고…"]
60살 이상 대상자 가운데 77%가 백신을 맞았습니다.
2월부터 시작된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1,476만여 명으로 목표치를 훌쩍 넘겼습니다.
남은 대상자가 많진 않지만 나머지 접종 일정은 이어집니다.
14일부터 진행 중인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얀센 백신 접종 등이 남았습니다.
정부는 이달 내 누적 접종자수는 1천 5백만 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3분기엔 접종 대상자를 더 늘릴 예정입니다.
50대 접종은 다음 달 마지막 주부터, 40대 이하는 8월부터지만 백신의 종류와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백신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쳤다면 2차 접종 때 화이자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데 백신 종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어제 (18일): "(AZ백신 1차 접종 후) 화이자 이외에 모더나라든지 다른 예방접종으로 교차접종하는 부분도 용역연구를 계획해서 지금 진행할 예정..."]
한편, 정부는 다음 달부터 완화된 거리두기 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경북 등 일부지역에서 시범적용한 결과, 환자 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내일 발표될 개편안에는 거리두기 단계를 간소화하고 단계별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완화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서정혁
코로나19 상황 짚어봅니다.
오늘(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82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5백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193명 등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77%로 국내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는데요.
서울 영등포구 한 교회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상반기 백신 1차 접종 일정은 오늘 마무리 됐습니다.
1차 접종율이 인구대비 28%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개편안을 내일(20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황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신 부작용을 걱정하다 늦게 예약을 한 63살 김훈 씨는 접종 마감일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 : "아스트라제네카 맞으실 겁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60살에서 74살 사이 고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등의 접종이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고민경·김훈/접종자 : "따끔했던 것 같고 별로 아프지도 않고 괜찮습니다. 한번 더 맞으면 끝이라고 하니까 마스크를 얼른 벗고 싶고…"]
60살 이상 대상자 가운데 77%가 백신을 맞았습니다.
2월부터 시작된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1,476만여 명으로 목표치를 훌쩍 넘겼습니다.
남은 대상자가 많진 않지만 나머지 접종 일정은 이어집니다.
14일부터 진행 중인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얀센 백신 접종 등이 남았습니다.
정부는 이달 내 누적 접종자수는 1천 5백만 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3분기엔 접종 대상자를 더 늘릴 예정입니다.
50대 접종은 다음 달 마지막 주부터, 40대 이하는 8월부터지만 백신의 종류와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백신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쳤다면 2차 접종 때 화이자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데 백신 종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어제 (18일): "(AZ백신 1차 접종 후) 화이자 이외에 모더나라든지 다른 예방접종으로 교차접종하는 부분도 용역연구를 계획해서 지금 진행할 예정..."]
한편, 정부는 다음 달부터 완화된 거리두기 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경북 등 일부지역에서 시범적용한 결과, 환자 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내일 발표될 개편안에는 거리두기 단계를 간소화하고 단계별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완화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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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6-19 21: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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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짚어봅니다.
오늘(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82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5백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193명 등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77%로 국내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는데요.
서울 영등포구 한 교회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상반기 백신 1차 접종 일정은 오늘 마무리 됐습니다.
1차 접종율이 인구대비 28%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개편안을 내일(20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황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신 부작용을 걱정하다 늦게 예약을 한 63살 김훈 씨는 접종 마감일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 : "아스트라제네카 맞으실 겁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60살에서 74살 사이 고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등의 접종이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고민경·김훈/접종자 : "따끔했던 것 같고 별로 아프지도 않고 괜찮습니다. 한번 더 맞으면 끝이라고 하니까 마스크를 얼른 벗고 싶고…"]
60살 이상 대상자 가운데 77%가 백신을 맞았습니다.
2월부터 시작된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1,476만여 명으로 목표치를 훌쩍 넘겼습니다.
남은 대상자가 많진 않지만 나머지 접종 일정은 이어집니다.
14일부터 진행 중인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얀센 백신 접종 등이 남았습니다.
정부는 이달 내 누적 접종자수는 1천 5백만 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3분기엔 접종 대상자를 더 늘릴 예정입니다.
50대 접종은 다음 달 마지막 주부터, 40대 이하는 8월부터지만 백신의 종류와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백신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쳤다면 2차 접종 때 화이자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데 백신 종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어제 (18일): "(AZ백신 1차 접종 후) 화이자 이외에 모더나라든지 다른 예방접종으로 교차접종하는 부분도 용역연구를 계획해서 지금 진행할 예정..."]
한편, 정부는 다음 달부터 완화된 거리두기 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경북 등 일부지역에서 시범적용한 결과, 환자 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내일 발표될 개편안에는 거리두기 단계를 간소화하고 단계별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완화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서정혁
코로나19 상황 짚어봅니다.
오늘(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82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5백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193명 등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77%로 국내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는데요.
서울 영등포구 한 교회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상반기 백신 1차 접종 일정은 오늘 마무리 됐습니다.
1차 접종율이 인구대비 28%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개편안을 내일(20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황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신 부작용을 걱정하다 늦게 예약을 한 63살 김훈 씨는 접종 마감일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 : "아스트라제네카 맞으실 겁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60살에서 74살 사이 고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등의 접종이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고민경·김훈/접종자 : "따끔했던 것 같고 별로 아프지도 않고 괜찮습니다. 한번 더 맞으면 끝이라고 하니까 마스크를 얼른 벗고 싶고…"]
60살 이상 대상자 가운데 77%가 백신을 맞았습니다.
2월부터 시작된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1,476만여 명으로 목표치를 훌쩍 넘겼습니다.
남은 대상자가 많진 않지만 나머지 접종 일정은 이어집니다.
14일부터 진행 중인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얀센 백신 접종 등이 남았습니다.
정부는 이달 내 누적 접종자수는 1천 5백만 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3분기엔 접종 대상자를 더 늘릴 예정입니다.
50대 접종은 다음 달 마지막 주부터, 40대 이하는 8월부터지만 백신의 종류와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백신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쳤다면 2차 접종 때 화이자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데 백신 종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어제 (18일): "(AZ백신 1차 접종 후) 화이자 이외에 모더나라든지 다른 예방접종으로 교차접종하는 부분도 용역연구를 계획해서 지금 진행할 예정..."]
한편, 정부는 다음 달부터 완화된 거리두기 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경북 등 일부지역에서 시범적용한 결과, 환자 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내일 발표될 개편안에는 거리두기 단계를 간소화하고 단계별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완화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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