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새 기록은 썼지만…

입력 2021.06.20 (21:30) 수정 2021.06.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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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날두가 유로대회와 월드컵 합산 공동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독일에 완패해 웃을 수만은 없었네요.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15분 포르투갈의 역습 상황에서 호날두의 전력 질주가 시작됩니다.

유로 최다 득점에 빛나는 호날두가 조타의 패스를 가볍게 마무리합니다.

호날두는 유로와 월드컵을 합쳐 19호 골로 두 대회 합산 최다 득점자 클로제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전반 21분엔 환상적인 발기술까지 뽐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뤼디거를 절묘하게 제친 뒤 노룩패스를 보여 줬는데, 표정 연기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호날두의 골이 무색하게 포르투갈은 유럽 팀 최초로 메이저대회에서 두 개의 자책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호날두는 후반 22분 몸을 날려 조타의 골을 도왔지만, 4대 2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경기 후 자신의 유니폼을 던져 주는 팬 서비스를 보여 줬습니다.

득점왕 후보로 거론됐던 레반도프스키는 스페인전 동점 헤딩 골로 폴란드의 16강 희망을 살렸습니다.

헝가리의 피올라가 우승 후보 프랑스를 상대로 전반 추가 시간에 선제골을 뽑습니다.

프랑스는 그리즈만의 동점 골로 가까스로 비겼고, 죽음의 F조는 혼돈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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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새 기록은 썼지만…
    • 입력 2021-06-20 21:30:43
    • 수정2021-06-20 21:36:45
    뉴스 9
[앵커]

호날두가 유로대회와 월드컵 합산 공동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독일에 완패해 웃을 수만은 없었네요.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15분 포르투갈의 역습 상황에서 호날두의 전력 질주가 시작됩니다.

유로 최다 득점에 빛나는 호날두가 조타의 패스를 가볍게 마무리합니다.

호날두는 유로와 월드컵을 합쳐 19호 골로 두 대회 합산 최다 득점자 클로제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전반 21분엔 환상적인 발기술까지 뽐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뤼디거를 절묘하게 제친 뒤 노룩패스를 보여 줬는데, 표정 연기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호날두의 골이 무색하게 포르투갈은 유럽 팀 최초로 메이저대회에서 두 개의 자책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호날두는 후반 22분 몸을 날려 조타의 골을 도왔지만, 4대 2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경기 후 자신의 유니폼을 던져 주는 팬 서비스를 보여 줬습니다.

득점왕 후보로 거론됐던 레반도프스키는 스페인전 동점 헤딩 골로 폴란드의 16강 희망을 살렸습니다.

헝가리의 피올라가 우승 후보 프랑스를 상대로 전반 추가 시간에 선제골을 뽑습니다.

프랑스는 그리즈만의 동점 골로 가까스로 비겼고, 죽음의 F조는 혼돈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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