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률 30% 육박…수도권 집단 감염 지속
입력 2021.06.21 (07:07)
수정 2021.06.21 (07: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 달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과 함께 백신 접종 인센티브도 적용됩니다.
앵커 브리핑으로 관련 내용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1차 접종자와 접종 완료자 모두 다음 달부터 공원이나 등산로 같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다수가 모이는 집회나 행사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합니다.
식당이나 까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도 1차 접종자는 실외시설일 경우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는데요.
접종 완료자는 실외 뿐 아니라 실내시설에서도 빠지게 됩니다.
정부는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할 경우 좌석 띄우기, 스탠딩 공연 금지 해제를 검토하기로 했는데요.
영화관이나 공연장, 스포츠 관람석에선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된 별도 구역에서 음식 섭취와 응원, 함성을 허용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접종자들의 해외 단체여행 길도 열리는데요.
방역 신뢰 국가와의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여행안전 권역, 이른바 트래블 버블도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인구의 30% 가까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확진자는 이틀 연속 4백 명대에 머무르며 유행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수도권에선 교회와 지인 모임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교회입니다.
지난 16일, 다른 시·도에 사는 교인 한 명이 먼저 확진된 뒤 이후 나흘간 교인과 가족, 지인 등 3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광진구 지인 모임에선 음식점이 연관돼 9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전주에 비해 80명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주 연속 감소셉니다.
60살 이상의 경우 같은 기간 7.8명 감소했습니다.
백신 접종은 주말에도 21만여 명이 접종대열에 합류해 1차 접종자가 천5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14일 만에 전체 인구의 30% 가까이가 1차 접종을 마친 겁니다.
상반기 접종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접종 준비도 본격화됩니다.
우선, 다음 달 초에는 백신 부족으로 이달 안에 접종을 받지 못한 60살 이상 고령자와 30살 미만 사회 필수인력 등이 먼저 접종을 받습니다.
일반인 50대는 7월 말과 8월 초에 접종이 시작됩니다.
만 55살에서 59살은 7월 셋째 주 예약을 시작해 마지막 주부터 접종을 받습니다
50살에서 54살은 한 주 더 늦게 예약을 시작해 8월 초부터 접종이 진행됩니다.
40대 이하는 8월 중순부터 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다음 달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과 함께 백신 접종 인센티브도 적용됩니다.
앵커 브리핑으로 관련 내용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1차 접종자와 접종 완료자 모두 다음 달부터 공원이나 등산로 같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다수가 모이는 집회나 행사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합니다.
식당이나 까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도 1차 접종자는 실외시설일 경우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는데요.
접종 완료자는 실외 뿐 아니라 실내시설에서도 빠지게 됩니다.
정부는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할 경우 좌석 띄우기, 스탠딩 공연 금지 해제를 검토하기로 했는데요.
영화관이나 공연장, 스포츠 관람석에선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된 별도 구역에서 음식 섭취와 응원, 함성을 허용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접종자들의 해외 단체여행 길도 열리는데요.
방역 신뢰 국가와의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여행안전 권역, 이른바 트래블 버블도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인구의 30% 가까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확진자는 이틀 연속 4백 명대에 머무르며 유행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수도권에선 교회와 지인 모임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교회입니다.
지난 16일, 다른 시·도에 사는 교인 한 명이 먼저 확진된 뒤 이후 나흘간 교인과 가족, 지인 등 3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광진구 지인 모임에선 음식점이 연관돼 9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전주에 비해 80명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주 연속 감소셉니다.
60살 이상의 경우 같은 기간 7.8명 감소했습니다.
백신 접종은 주말에도 21만여 명이 접종대열에 합류해 1차 접종자가 천5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14일 만에 전체 인구의 30% 가까이가 1차 접종을 마친 겁니다.
상반기 접종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접종 준비도 본격화됩니다.
우선, 다음 달 초에는 백신 부족으로 이달 안에 접종을 받지 못한 60살 이상 고령자와 30살 미만 사회 필수인력 등이 먼저 접종을 받습니다.
일반인 50대는 7월 말과 8월 초에 접종이 시작됩니다.
만 55살에서 59살은 7월 셋째 주 예약을 시작해 마지막 주부터 접종을 받습니다
50살에서 54살은 한 주 더 늦게 예약을 시작해 8월 초부터 접종이 진행됩니다.
40대 이하는 8월 중순부터 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백신 1차 접종률 30% 육박…수도권 집단 감염 지속
-
- 입력 2021-06-21 07:07:32
- 수정2021-06-21 07:18:19
[앵커]
다음 달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과 함께 백신 접종 인센티브도 적용됩니다.
앵커 브리핑으로 관련 내용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1차 접종자와 접종 완료자 모두 다음 달부터 공원이나 등산로 같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다수가 모이는 집회나 행사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합니다.
식당이나 까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도 1차 접종자는 실외시설일 경우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는데요.
접종 완료자는 실외 뿐 아니라 실내시설에서도 빠지게 됩니다.
정부는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할 경우 좌석 띄우기, 스탠딩 공연 금지 해제를 검토하기로 했는데요.
영화관이나 공연장, 스포츠 관람석에선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된 별도 구역에서 음식 섭취와 응원, 함성을 허용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접종자들의 해외 단체여행 길도 열리는데요.
방역 신뢰 국가와의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여행안전 권역, 이른바 트래블 버블도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인구의 30% 가까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확진자는 이틀 연속 4백 명대에 머무르며 유행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수도권에선 교회와 지인 모임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교회입니다.
지난 16일, 다른 시·도에 사는 교인 한 명이 먼저 확진된 뒤 이후 나흘간 교인과 가족, 지인 등 3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광진구 지인 모임에선 음식점이 연관돼 9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전주에 비해 80명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주 연속 감소셉니다.
60살 이상의 경우 같은 기간 7.8명 감소했습니다.
백신 접종은 주말에도 21만여 명이 접종대열에 합류해 1차 접종자가 천5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14일 만에 전체 인구의 30% 가까이가 1차 접종을 마친 겁니다.
상반기 접종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접종 준비도 본격화됩니다.
우선, 다음 달 초에는 백신 부족으로 이달 안에 접종을 받지 못한 60살 이상 고령자와 30살 미만 사회 필수인력 등이 먼저 접종을 받습니다.
일반인 50대는 7월 말과 8월 초에 접종이 시작됩니다.
만 55살에서 59살은 7월 셋째 주 예약을 시작해 마지막 주부터 접종을 받습니다
50살에서 54살은 한 주 더 늦게 예약을 시작해 8월 초부터 접종이 진행됩니다.
40대 이하는 8월 중순부터 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다음 달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과 함께 백신 접종 인센티브도 적용됩니다.
앵커 브리핑으로 관련 내용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1차 접종자와 접종 완료자 모두 다음 달부터 공원이나 등산로 같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다수가 모이는 집회나 행사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합니다.
식당이나 까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도 1차 접종자는 실외시설일 경우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는데요.
접종 완료자는 실외 뿐 아니라 실내시설에서도 빠지게 됩니다.
정부는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할 경우 좌석 띄우기, 스탠딩 공연 금지 해제를 검토하기로 했는데요.
영화관이나 공연장, 스포츠 관람석에선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된 별도 구역에서 음식 섭취와 응원, 함성을 허용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접종자들의 해외 단체여행 길도 열리는데요.
방역 신뢰 국가와의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여행안전 권역, 이른바 트래블 버블도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인구의 30% 가까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확진자는 이틀 연속 4백 명대에 머무르며 유행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수도권에선 교회와 지인 모임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교회입니다.
지난 16일, 다른 시·도에 사는 교인 한 명이 먼저 확진된 뒤 이후 나흘간 교인과 가족, 지인 등 3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광진구 지인 모임에선 음식점이 연관돼 9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전주에 비해 80명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주 연속 감소셉니다.
60살 이상의 경우 같은 기간 7.8명 감소했습니다.
백신 접종은 주말에도 21만여 명이 접종대열에 합류해 1차 접종자가 천5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14일 만에 전체 인구의 30% 가까이가 1차 접종을 마친 겁니다.
상반기 접종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접종 준비도 본격화됩니다.
우선, 다음 달 초에는 백신 부족으로 이달 안에 접종을 받지 못한 60살 이상 고령자와 30살 미만 사회 필수인력 등이 먼저 접종을 받습니다.
일반인 50대는 7월 말과 8월 초에 접종이 시작됩니다.
만 55살에서 59살은 7월 셋째 주 예약을 시작해 마지막 주부터 접종을 받습니다
50살에서 54살은 한 주 더 늦게 예약을 시작해 8월 초부터 접종이 진행됩니다.
40대 이하는 8월 중순부터 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
-
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이진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