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호미반도 기수역 명품생태공간 조성 외

경북 민물고기 연구센터가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 일대 생태환경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항 호미반도 일대의 기수역 6개 하천 가운데 대표 하천 1곳을 선정한 뒤 수질 환경과 어류, 저서 생물 등 다양한 출현 생물의 종(種)분포 현황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기본 구상과 추진 전략을 수립한 뒤 호미곶 국가해양정원 조성과 연계해 명품 자연생태공간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해양이 탄소 흡수 능력 스스로 회복”

온실가스 증가 속에서도 해양은 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을 스스로 회복시키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포스텍 환경공학부 이기택 교수 연구팀이 미국 해양대기청 연구팀과 해양 탄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심이 얕은 해양에서 탄산칼슘 입자가 용해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로 해양 산성화가 발생해 미생물들이 형성한 탄산 칼슘을 녹이지만 죽은 미생물의 탄산칼슘 입자가 심해까지 가라앉기 전에 녹아 해양 표층의 탄소 제거 능력은 스스로 회복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해 괴시마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영덕 괴시마을이 국가지정문화재가 됐습니다.

문화재청은 고려 후기 학자 목은 이색 선생이 태어난 영덕군 영해면 괴시마을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했습니다.

배산임수 형국을 갖춘 괴시마을은 목은 선생의 외가인 함창 김씨가 처음 터를 잡았다고 전해지며, 이후 영양 남씨가 정착했습니다.

마을에는 경상북도가 지정한 문화재를 포함해 미음자형을 이루고 있는 전통가옥 40여 호가 있습니다.

울진, 통합 신공항 연계 발전 방안 모색

울진군이 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 용역을 맡긴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 제시한 울진 비행장 활성화와 글로벌 해양 신 관광 허브 조성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항공 테마 공원 조성과 울진형 복합 해양 리조트 단지 조성, 신공항과의 접근성 증대 방안도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