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영표 의원 “이재명 지사 측 통 큰 리더십 발휘했으면”

입력 2021.06.22 (10:01) 수정 2021.06.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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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경선 일정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지사 측이) 통 큰 리더십을 발휘해서 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22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당무회의에서 일정을 변경할 수 있는 만큼, 1위 후보가 흔쾌히 받아들이면 쉽게 끝나는 문제이고, 그게 가장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경선 일정 논란과 관련한 당 내부 분위기를 묻는 말에는 “의원이나 당원들 가운데에는 일정을 연기하자는 쪽이 더 많은 것 같다”고, 홍영표 의원은 답했습니다.

홍 의원은 원칙대로라면 “경선 일정을 치러야 하는 7, 8월 두 달이 너무 짧고, 코로나 상황과 여름 휴가철 상황 속에서 경선을 치러야 해, 연기해야 한다는 얘기들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대선경선기획단장 “상당한 사유라 보기 어렵다”

반면, 민주당 경선기획단장으로 내정된 강훈식 의원은 오늘(22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당헌 당규상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 경선 일정을 변경할 수 있지만, “지금은 상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게 객관적 시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백 번 양보해 만약 모든 후보가 합의한다면 합의에 따른 룰에 따라 연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민주당 의원총회와 이후 최고위원회를 거쳐 오늘 중에는 경선 일정 논란이 정리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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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2 10:01:53
    • 수정2021-06-22 10:09:28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경선 일정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지사 측이) 통 큰 리더십을 발휘해서 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22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당무회의에서 일정을 변경할 수 있는 만큼, 1위 후보가 흔쾌히 받아들이면 쉽게 끝나는 문제이고, 그게 가장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경선 일정 논란과 관련한 당 내부 분위기를 묻는 말에는 “의원이나 당원들 가운데에는 일정을 연기하자는 쪽이 더 많은 것 같다”고, 홍영표 의원은 답했습니다.

홍 의원은 원칙대로라면 “경선 일정을 치러야 하는 7, 8월 두 달이 너무 짧고, 코로나 상황과 여름 휴가철 상황 속에서 경선을 치러야 해, 연기해야 한다는 얘기들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대선경선기획단장 “상당한 사유라 보기 어렵다”

반면, 민주당 경선기획단장으로 내정된 강훈식 의원은 오늘(22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당헌 당규상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 경선 일정을 변경할 수 있지만, “지금은 상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게 객관적 시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백 번 양보해 만약 모든 후보가 합의한다면 합의에 따른 룰에 따라 연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민주당 의원총회와 이후 최고위원회를 거쳐 오늘 중에는 경선 일정 논란이 정리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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