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소나기 최고 100mm…우박·벼락 주의!

입력 2021.06.22 (23:31) 수정 2021.06.2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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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기 불안정으로 오늘 전국 곳곳에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밤 사이 충북과 남부 내륙에 최고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습니다.

재난 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이예진 기자, 밤사이 강한 비가 온다는 예보인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오늘 낮부터 서울 등 전국 곳곳에 벼락과 함께 요란한 소나기가 내렸는데요.

낮 동안 강수량은 대부분 30mm를 넘지 않았지만, 비와 함께 곳곳에 굵은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KBS에는 경기도 양평과 충북 충주, 경남 함양, 전남 곡성과 광양 등에서 우박 제보 영상이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강하게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밤이 되자 소나기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더 강해졌습니다.

오늘 저녁 9시쯤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에는 시간당 60mm의 집중호우가 왔고요.

전남 구례군 구례읍에도 한 시간 동안 50mm의 비가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비구름이 약해지면서 충북의 제천, 단양, 충주에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전국에 10에서 60mm, 특히 충북과 남부 내륙에는 최고 100mm가 넘는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비가 강하게 오는 지역은 우박과 함께 벼락이 칠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계곡이나 도심 하천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어 될 수 있으면 접근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돌풍과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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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소나기 최고 100mm…우박·벼락 주의!
    • 입력 2021-06-22 23:31:21
    • 수정2021-06-23 00: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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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기 불안정으로 오늘 전국 곳곳에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밤 사이 충북과 남부 내륙에 최고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습니다.

재난 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이예진 기자, 밤사이 강한 비가 온다는 예보인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오늘 낮부터 서울 등 전국 곳곳에 벼락과 함께 요란한 소나기가 내렸는데요.

낮 동안 강수량은 대부분 30mm를 넘지 않았지만, 비와 함께 곳곳에 굵은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KBS에는 경기도 양평과 충북 충주, 경남 함양, 전남 곡성과 광양 등에서 우박 제보 영상이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강하게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밤이 되자 소나기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더 강해졌습니다.

오늘 저녁 9시쯤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에는 시간당 60mm의 집중호우가 왔고요.

전남 구례군 구례읍에도 한 시간 동안 50mm의 비가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비구름이 약해지면서 충북의 제천, 단양, 충주에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전국에 10에서 60mm, 특히 충북과 남부 내륙에는 최고 100mm가 넘는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비가 강하게 오는 지역은 우박과 함께 벼락이 칠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계곡이나 도심 하천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어 될 수 있으면 접근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돌풍과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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