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 주택에서 ‘펑’…화재로 2명 숨져
입력 2021.06.24 (19:14)
수정 2021.06.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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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 안에서는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놀란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정집 베란다를 뚫고 나온 시뻘건 불길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검은 연기가 하늘로 차오르고 거센 불길이 위로 치솟습니다.
부산 사하구 감천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난건 오늘 오후 2시 반쯤.
이 불로 6층 높이 건물의 벽면이 검게 그을렸고 집 내부는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유리창이 계속해서 떨어져 깨진 유리는 도로를 뒤덮었습니다.
불은 건물 3층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목격자 : "폭발음과 동시에 창문가로 창문하고 전부 다 터져서 불길이 쏟아져 나왔지요. 매우 크게 튀어나왔습니다. 완전히 폭발한 상태였죠. '콰과광' 이런 식으로 연속적으로…나는 집이 아주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불길을 피해 몸을 피한 주민 2명이 한때 옥상에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약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 대와 인력 12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나섰습니다.
불이 꺼진 뒤 인명 수색 중 화재가 시작된 3층 가구 안방에서는 50대로 추정되는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차 현장 감식에서 가스 누출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불이 난 집 안에서는 인화성 물질로 보이는 액체가 나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부산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 안에서는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놀란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정집 베란다를 뚫고 나온 시뻘건 불길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검은 연기가 하늘로 차오르고 거센 불길이 위로 치솟습니다.
부산 사하구 감천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난건 오늘 오후 2시 반쯤.
이 불로 6층 높이 건물의 벽면이 검게 그을렸고 집 내부는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유리창이 계속해서 떨어져 깨진 유리는 도로를 뒤덮었습니다.
불은 건물 3층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목격자 : "폭발음과 동시에 창문가로 창문하고 전부 다 터져서 불길이 쏟아져 나왔지요. 매우 크게 튀어나왔습니다. 완전히 폭발한 상태였죠. '콰과광' 이런 식으로 연속적으로…나는 집이 아주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불길을 피해 몸을 피한 주민 2명이 한때 옥상에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약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 대와 인력 12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나섰습니다.
불이 꺼진 뒤 인명 수색 중 화재가 시작된 3층 가구 안방에서는 50대로 추정되는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차 현장 감식에서 가스 누출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불이 난 집 안에서는 인화성 물질로 보이는 액체가 나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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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 안에서는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놀란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정집 베란다를 뚫고 나온 시뻘건 불길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검은 연기가 하늘로 차오르고 거센 불길이 위로 치솟습니다.
부산 사하구 감천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난건 오늘 오후 2시 반쯤.
이 불로 6층 높이 건물의 벽면이 검게 그을렸고 집 내부는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유리창이 계속해서 떨어져 깨진 유리는 도로를 뒤덮었습니다.
불은 건물 3층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목격자 : "폭발음과 동시에 창문가로 창문하고 전부 다 터져서 불길이 쏟아져 나왔지요. 매우 크게 튀어나왔습니다. 완전히 폭발한 상태였죠. '콰과광' 이런 식으로 연속적으로…나는 집이 아주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불길을 피해 몸을 피한 주민 2명이 한때 옥상에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약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 대와 인력 12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나섰습니다.
불이 꺼진 뒤 인명 수색 중 화재가 시작된 3층 가구 안방에서는 50대로 추정되는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차 현장 감식에서 가스 누출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불이 난 집 안에서는 인화성 물질로 보이는 액체가 나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부산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 안에서는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놀란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정집 베란다를 뚫고 나온 시뻘건 불길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검은 연기가 하늘로 차오르고 거센 불길이 위로 치솟습니다.
부산 사하구 감천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난건 오늘 오후 2시 반쯤.
이 불로 6층 높이 건물의 벽면이 검게 그을렸고 집 내부는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유리창이 계속해서 떨어져 깨진 유리는 도로를 뒤덮었습니다.
불은 건물 3층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목격자 : "폭발음과 동시에 창문가로 창문하고 전부 다 터져서 불길이 쏟아져 나왔지요. 매우 크게 튀어나왔습니다. 완전히 폭발한 상태였죠. '콰과광' 이런 식으로 연속적으로…나는 집이 아주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불길을 피해 몸을 피한 주민 2명이 한때 옥상에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약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 대와 인력 12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나섰습니다.
불이 꺼진 뒤 인명 수색 중 화재가 시작된 3층 가구 안방에서는 50대로 추정되는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차 현장 감식에서 가스 누출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불이 난 집 안에서는 인화성 물질로 보이는 액체가 나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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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규 기자 h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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