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돌파 감염’ 추정 44명”…‘추가 접종’ 필요성은?

[앵커]

백신 접종 2주가 지나 코로나19에 걸리는 '돌파 감염'이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방역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때문에 일각에선 백신의 면역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 접종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는데 방역 당국의 판단은 어떨지 들어보시죠.

[리포트]

["얀센 백신 접종 후 17일 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 있어서는 저희들이 돌파감염 추정 사례 기준에는 합당한 사례입니다. 그래서 돌파감염 추정 사례로 볼 수 있겠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주 1회 돌파감염 현황에 대해서 분석하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6월 24일 기준으로 44명의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확인이 됐고 백신 종류를 분류해 보면 화이자가 26명, 아스트라제네카가 18명, 얀센이 24일 기준으로는 없습니다. 말씀해 주신 분은 24일 이후에 확진된 경우라고 하면 다음 저희들이 집계할 때는 포함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돌파감염 사례들 중에서 변이 분석 진행된 건은 지난주 기준으로는 9건에 대해서 변이 분석이 시행이 됐고, 그중에 3건만 주요 변이가 확인됐고 나머지는 비변이로 확인됐습니다. 이게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는 사례들을 좀 추가되어야지 해석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지고.."]

["수도권에서 최근 확진자 비율이 70% 후반을 나타내는 부분하고 델타 변이하고의 관련성에 있어서는 모니터링이라든지 분석이 필요할 부분이라고 여겨집니다. 3616 변이 바이러스, 바이러스 하나의 특성만 가지고 설명하기 쉽지는 않은 상황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평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얀센 접종자뿐만 아니라 다른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에 대해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변이를 대항하는 데 도움이 되고 또 면역력을 장기적으로 지속시키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하에서 검토를 하고 있는데, 어떤 접종 주기로 어떠한 백신을 접종할 것인지는 축적된 과학적 근거가 나오면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2차 접종을 완료해야 델타 변이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접종을 줄여서 델타 변이에 대한 대응을 높이는 것과 접종 간격을 늘려서 면역력 자체를 증강시키는 것에 대한 비교된 연구는 없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로 7월, 8월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하신 분들의 2차 접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계획된 2차 접종을 충실하게 완료하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