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수도권 확진자 비율 ↑…“차등화한 관리 필요”

입력 2021.06.30 (06:38) 수정 2021.06.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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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수도권의 환자 발생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는 수도권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을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는데요.

방역 당국이 본 수도권 상황과 백신 관련 계획까지 이어서 들어보시죠.

[리포트]

[이재명/경기지사/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어제 : "경기도가 이전과 다르게 서울시보다 더 확진자가 늘어났습니다. 수도권 중에서도 밀집한 영역에 우선 접종이 가능하도록 정책적 고민을 해주십사 말씀을 드립니다."]

["수도권의 전체 인구 비율은 전 국민의 한 50~60% 정도입니다. 이에 비해서 국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비율이 70~80% 정도 된다는 것은 일단 산술적으로 비수도권에 비해서 인구수를 고려하더라도 환자 발생이 더 많다는 부분입니다."]

["인구밀도, 생활행태 그밖에 인구 구조가 비수도권과 다른 것으로 인해서 예방접종률의 차이가 일부 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수도권 지역이 현재 비수도권에 비해서 확진자 발생 비율도 높고 숨은 감염자도 많다는 부분, 그래서 차등화된 방역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해 주는 결과,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3분기 접종계획에 지자체의 자율접종이라는 부분으로 설명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일단 시도별로 일정한 백신물량을 배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는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서 우선접종대상자를 선정하고 보건소나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는 방식입니다. 지자체별로 우선접종이 필요한 대상군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씀드립니다."]

[" 저희가 기본적인 방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으신 분들에게는 2차 접종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고, 다만 7월에 한시적으로 백신 수급상황을 감안해서 일부 대상자에 한해서 화이자로 교차접종이 이루어진다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7월 5일부터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2차 접종을 받으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신에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접종이 진행..."]

["예방접종 스티커는 실제로 접종이력을 증빙하는 목적으로도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스티커를 발부할 때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예방접종력을 확인해서 발급을 하고 있습니다. 스티커를 도용하거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형법이라든 관련법에 따라서 처벌규정들이 있기 때문에 이에 준해서 처리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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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에게 듣는다] 수도권 확진자 비율 ↑…“차등화한 관리 필요”
    • 입력 2021-06-30 06:38:36
    • 수정2021-06-30 07:11:00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수도권의 환자 발생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는 수도권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을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는데요.

방역 당국이 본 수도권 상황과 백신 관련 계획까지 이어서 들어보시죠.

[리포트]

[이재명/경기지사/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어제 : "경기도가 이전과 다르게 서울시보다 더 확진자가 늘어났습니다. 수도권 중에서도 밀집한 영역에 우선 접종이 가능하도록 정책적 고민을 해주십사 말씀을 드립니다."]

["수도권의 전체 인구 비율은 전 국민의 한 50~60% 정도입니다. 이에 비해서 국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비율이 70~80% 정도 된다는 것은 일단 산술적으로 비수도권에 비해서 인구수를 고려하더라도 환자 발생이 더 많다는 부분입니다."]

["인구밀도, 생활행태 그밖에 인구 구조가 비수도권과 다른 것으로 인해서 예방접종률의 차이가 일부 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수도권 지역이 현재 비수도권에 비해서 확진자 발생 비율도 높고 숨은 감염자도 많다는 부분, 그래서 차등화된 방역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해 주는 결과,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3분기 접종계획에 지자체의 자율접종이라는 부분으로 설명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일단 시도별로 일정한 백신물량을 배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는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서 우선접종대상자를 선정하고 보건소나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는 방식입니다. 지자체별로 우선접종이 필요한 대상군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씀드립니다."]

[" 저희가 기본적인 방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으신 분들에게는 2차 접종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고, 다만 7월에 한시적으로 백신 수급상황을 감안해서 일부 대상자에 한해서 화이자로 교차접종이 이루어진다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7월 5일부터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2차 접종을 받으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신에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접종이 진행..."]

["예방접종 스티커는 실제로 접종이력을 증빙하는 목적으로도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스티커를 발부할 때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예방접종력을 확인해서 발급을 하고 있습니다. 스티커를 도용하거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형법이라든 관련법에 따라서 처벌규정들이 있기 때문에 이에 준해서 처리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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