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확진자 폭증’ 인니, 발리섬 외국인 관광 재개 또 연기

입력 2021.06.30 (06:43) 수정 2021.06.3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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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네시아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자국 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자 세계적인 휴양지 발리섬의 외국인 관광 재개 계획을 당분간 미루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가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맞이하기 위해 다음 달로 예정했던 발리섬의 국경 개방 계획을 또다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관광 당국은 당초 7월 말에서 8월 초를 목표로 발리섬의 관광 산업 재개를 계획했으나 최근 급증한 코로나 19 확진자 규모를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4월 외국인 입국이 금지된 이후 급격히 침체된 발리의 관광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발리섬이 여행안전지대인 '그린존'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역 거주민과 관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이달 들어 코로나 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의료체계마저 포화상태에 다다르자 국제적십자연맹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이 공개적으로 도움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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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확진자 폭증’ 인니, 발리섬 외국인 관광 재개 또 연기
    • 입력 2021-06-30 06:43:27
    • 수정2021-06-30 06: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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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네시아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자국 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자 세계적인 휴양지 발리섬의 외국인 관광 재개 계획을 당분간 미루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가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맞이하기 위해 다음 달로 예정했던 발리섬의 국경 개방 계획을 또다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관광 당국은 당초 7월 말에서 8월 초를 목표로 발리섬의 관광 산업 재개를 계획했으나 최근 급증한 코로나 19 확진자 규모를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4월 외국인 입국이 금지된 이후 급격히 침체된 발리의 관광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발리섬이 여행안전지대인 '그린존'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역 거주민과 관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이달 들어 코로나 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의료체계마저 포화상태에 다다르자 국제적십자연맹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이 공개적으로 도움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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