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794명…20·30대 확진자 증가 경고

입력 2021.06.30 (09:38) 수정 2021.06.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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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다음달 백신 접종 계획이 내일 발표되는데, 상반기에 접종을 받지 못한 우선 대상자가 먼저 접종을 받게 됩니다.

석혜원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4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759명, 해외유입이 35명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68명, 경기 234명 등입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지금까지 약 1,532만 명이 마쳐, 전체 인구 대비 29.8%를 기록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누적 490만여 명으로 전 국민의 9.6%에 해당합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30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전체 신규 확진자의 83%가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며 방역상황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30대의 젊은 층에서 확진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했는데 수도권의 경우, 지난 한 주간 20대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며 전주 대비 20% 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1차장은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과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대 국민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부탁했습니다.

한편, 다음 달 백신 접종 대상자와 접종 인원, 백신 종류 등 세부 접종 계획이 내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백신 부족으로 접종이 연기된 고령층과 20대 사회필수인력 등이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접종이 다음 달 19일부터 시작되며, 55살~59살 일반 국민 약 400만 명은 7월 마지막 주에 접종을 받게 됩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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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794명…20·30대 확진자 증가 경고
    • 입력 2021-06-30 09:38:07
    • 수정2021-06-30 10: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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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다음달 백신 접종 계획이 내일 발표되는데, 상반기에 접종을 받지 못한 우선 대상자가 먼저 접종을 받게 됩니다.

석혜원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4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759명, 해외유입이 35명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68명, 경기 234명 등입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지금까지 약 1,532만 명이 마쳐, 전체 인구 대비 29.8%를 기록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누적 490만여 명으로 전 국민의 9.6%에 해당합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30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전체 신규 확진자의 83%가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며 방역상황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30대의 젊은 층에서 확진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했는데 수도권의 경우, 지난 한 주간 20대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며 전주 대비 20% 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1차장은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과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대 국민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부탁했습니다.

한편, 다음 달 백신 접종 대상자와 접종 인원, 백신 종류 등 세부 접종 계획이 내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백신 부족으로 접종이 연기된 고령층과 20대 사회필수인력 등이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접종이 다음 달 19일부터 시작되며, 55살~59살 일반 국민 약 400만 명은 7월 마지막 주에 접종을 받게 됩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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