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꾸준한 식재로 사막화 넘어 생태복원

입력 2021.06.30 (09:46) 수정 2021.06.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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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심각한 사막화를 겪었던 중국 충칭 우시현이 4년 만에 산림면적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리포트]

2017년 중국 우시현의 사막화 면적은 12만 헥타르, 전체 면적의 1/4이나 될 만큼 심각했습니다.

사막화를 막기 위해 나선 50명.

벌거숭이 산에 나무 6만여 그루를 심기 위해 매일 같이 위험한 절벽을 오르내렸습니다.

그 결과는 엄청났습니다.

2017년과 지금의 모습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벌거숭이 산은 녹지로 변했고 말라 비틀어졌던 다닝허강에도 물이 넘칩니다.

백발 노인이 된 당시 책임자 린윈시씨는 나무를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린윈시/당시 나무 심기 책임자 : "마음이 굉장히 따뜻해집니다."]

나무는 어느덧 성인 키만큼 자랐고 딱딱하던 돌길도 풀과 나무로 우거졌습니다.

사막화에 맞서 나무를 심었던 50명의 노력에 자연이 화답한 것으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다른 지역에 이 우시현의 사례는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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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꾸준한 식재로 사막화 넘어 생태복원
    • 입력 2021-06-30 09:46:24
    • 수정2021-06-30 09:53:11
    930뉴스
[앵커]

한때 심각한 사막화를 겪었던 중국 충칭 우시현이 4년 만에 산림면적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리포트]

2017년 중국 우시현의 사막화 면적은 12만 헥타르, 전체 면적의 1/4이나 될 만큼 심각했습니다.

사막화를 막기 위해 나선 50명.

벌거숭이 산에 나무 6만여 그루를 심기 위해 매일 같이 위험한 절벽을 오르내렸습니다.

그 결과는 엄청났습니다.

2017년과 지금의 모습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벌거숭이 산은 녹지로 변했고 말라 비틀어졌던 다닝허강에도 물이 넘칩니다.

백발 노인이 된 당시 책임자 린윈시씨는 나무를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린윈시/당시 나무 심기 책임자 : "마음이 굉장히 따뜻해집니다."]

나무는 어느덧 성인 키만큼 자랐고 딱딱하던 돌길도 풀과 나무로 우거졌습니다.

사막화에 맞서 나무를 심었던 50명의 노력에 자연이 화답한 것으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다른 지역에 이 우시현의 사례는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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