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내일도 후텁지근…곳곳 5~40mm 소나기

7월의 시작 후텁지근합니다.

내일까지 덥고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5~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근 비가 자주 내렸지만 지각 장마는 이제야 북상합니다.

현재 정체전선은 중국 남부부터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 위치해있는데요.

차차 북상하면서 주말인 모레 오전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남부지방과 충청도, 수도권에서 비가 내리겠고요.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장마의 시작부터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순간적으로 초속 20m 이상의 강풍도 동반하겠습니다.

특히 토요일 늦은 밤부터 일요일 오전 사이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면서 다음 주에도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아침 기온 21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한낮 기온 전주와 익산, 김제 32도까지 치솟아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완주 33도, 순창 32도까지 올라 무덥겠고요.

낮 동안 자외선과 오존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물결은 비교적 높게 일겠고 서해상은 바다 안개가 짙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내륙 곳곳에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폭염특보가 발표된 서울 등 수도권과 전남 내륙은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