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제주] 클로징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 '실질적인 지방분권 보장', '환경친화적인 국제자유도시', '도민 복리 증진'.

제주특별법 제1조의 열쇳말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년이 된 지금, 이 열쇳말들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걸까요?

최근 제주도가 진행한 도민인식조사에선 일부 관광산업의 성장 외엔 긍정적인 단어는 나오지 않았죠.

지역발전을 둘러싼 도민사회 논쟁 역시 소모적 내용에 휩쓸렸을 뿐, 특별자치도는 '공허한 메아리'에 그쳤다는 비판도 나오는데요.

'제주특별법' 취지에 맞게 가고 있는 건지, 말 그대로 제주사회가 자치역량을 키워가고 있는지, 정부는 고도의 자치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되짚어봐야 시점인 것 같습니다.

7시 뉴스 제주,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에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