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법 적용 예외 없다”…민주 “책임 있는 입장 밝혀야”
입력 2021.07.02 (19:04)
수정 2021.07.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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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모의 구속에 대해 윤석열 전 총장은 법 적용에 예외가 없다는 짧은 메시지를 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이 윤 전 총장에게 속았다며, 명확한 입장을 내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장모 재판 직후 한 문장짜리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누누이 강조해 왔듯이 법 적용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다는 것이 소신"이라는 원칙적인 메시지가 전부였습니다.
관련 사건이 2012년 결혼 직후 시작된 일이고, 3년 뒤 경찰 수사 때 윤 전 총장이 좌천된 시점이기는 해도 유독 장모만 처벌을 면했던 것은 공정을 강조해 온 그로선 정치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윤석열/지난달 29일 출마선언 :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합니다."]
당장 민주당은 윤 전 총장에게 책임 있게 해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대표 : "이번에 검찰총장 사위라는 외피가 사라지자 제대로 된 기소가 되고 법적 정의가 밝혀진 거 같습니다."]
사필귀정이다, 빙산의 일각, 윤 전 총장이 국민을 속여 왔다는 비판이 민주당에서 쏟아졌습니다.
정의당도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 있다고 했고, 장모를 고발했던 열린민주당은 검찰의 과거 부실수사를 감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 밖 대선주자에 대해 공식 대응을 자제하면서도 원칙적인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사법적 판단이라는 것은 어쨌든 3심까지 받아 봐야 하는 것도 있고요. 대한민국은 어쨌든 연좌제를 하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뭐, 그런 부분에 대한 것들은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당 내에서는 윤 전 총장이 당의 보호막 안으로 빨리 들어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윤 전 총장의 출마 회견에 동석했던 장제원 의원은 윤 전 총장 덕에 장모가 불기소된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는 정치공세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이윤진
장모의 구속에 대해 윤석열 전 총장은 법 적용에 예외가 없다는 짧은 메시지를 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이 윤 전 총장에게 속았다며, 명확한 입장을 내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장모 재판 직후 한 문장짜리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누누이 강조해 왔듯이 법 적용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다는 것이 소신"이라는 원칙적인 메시지가 전부였습니다.
관련 사건이 2012년 결혼 직후 시작된 일이고, 3년 뒤 경찰 수사 때 윤 전 총장이 좌천된 시점이기는 해도 유독 장모만 처벌을 면했던 것은 공정을 강조해 온 그로선 정치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윤석열/지난달 29일 출마선언 :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합니다."]
당장 민주당은 윤 전 총장에게 책임 있게 해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대표 : "이번에 검찰총장 사위라는 외피가 사라지자 제대로 된 기소가 되고 법적 정의가 밝혀진 거 같습니다."]
사필귀정이다, 빙산의 일각, 윤 전 총장이 국민을 속여 왔다는 비판이 민주당에서 쏟아졌습니다.
정의당도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 있다고 했고, 장모를 고발했던 열린민주당은 검찰의 과거 부실수사를 감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 밖 대선주자에 대해 공식 대응을 자제하면서도 원칙적인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사법적 판단이라는 것은 어쨌든 3심까지 받아 봐야 하는 것도 있고요. 대한민국은 어쨌든 연좌제를 하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뭐, 그런 부분에 대한 것들은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당 내에서는 윤 전 총장이 당의 보호막 안으로 빨리 들어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윤 전 총장의 출마 회견에 동석했던 장제원 의원은 윤 전 총장 덕에 장모가 불기소된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는 정치공세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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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모의 구속에 대해 윤석열 전 총장은 법 적용에 예외가 없다는 짧은 메시지를 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이 윤 전 총장에게 속았다며, 명확한 입장을 내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장모 재판 직후 한 문장짜리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누누이 강조해 왔듯이 법 적용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다는 것이 소신"이라는 원칙적인 메시지가 전부였습니다.
관련 사건이 2012년 결혼 직후 시작된 일이고, 3년 뒤 경찰 수사 때 윤 전 총장이 좌천된 시점이기는 해도 유독 장모만 처벌을 면했던 것은 공정을 강조해 온 그로선 정치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윤석열/지난달 29일 출마선언 :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합니다."]
당장 민주당은 윤 전 총장에게 책임 있게 해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대표 : "이번에 검찰총장 사위라는 외피가 사라지자 제대로 된 기소가 되고 법적 정의가 밝혀진 거 같습니다."]
사필귀정이다, 빙산의 일각, 윤 전 총장이 국민을 속여 왔다는 비판이 민주당에서 쏟아졌습니다.
정의당도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 있다고 했고, 장모를 고발했던 열린민주당은 검찰의 과거 부실수사를 감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 밖 대선주자에 대해 공식 대응을 자제하면서도 원칙적인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사법적 판단이라는 것은 어쨌든 3심까지 받아 봐야 하는 것도 있고요. 대한민국은 어쨌든 연좌제를 하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뭐, 그런 부분에 대한 것들은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당 내에서는 윤 전 총장이 당의 보호막 안으로 빨리 들어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윤 전 총장의 출마 회견에 동석했던 장제원 의원은 윤 전 총장 덕에 장모가 불기소된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는 정치공세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이윤진
장모의 구속에 대해 윤석열 전 총장은 법 적용에 예외가 없다는 짧은 메시지를 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이 윤 전 총장에게 속았다며, 명확한 입장을 내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장모 재판 직후 한 문장짜리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누누이 강조해 왔듯이 법 적용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다는 것이 소신"이라는 원칙적인 메시지가 전부였습니다.
관련 사건이 2012년 결혼 직후 시작된 일이고, 3년 뒤 경찰 수사 때 윤 전 총장이 좌천된 시점이기는 해도 유독 장모만 처벌을 면했던 것은 공정을 강조해 온 그로선 정치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윤석열/지난달 29일 출마선언 :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합니다."]
당장 민주당은 윤 전 총장에게 책임 있게 해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대표 : "이번에 검찰총장 사위라는 외피가 사라지자 제대로 된 기소가 되고 법적 정의가 밝혀진 거 같습니다."]
사필귀정이다, 빙산의 일각, 윤 전 총장이 국민을 속여 왔다는 비판이 민주당에서 쏟아졌습니다.
정의당도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 있다고 했고, 장모를 고발했던 열린민주당은 검찰의 과거 부실수사를 감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 밖 대선주자에 대해 공식 대응을 자제하면서도 원칙적인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사법적 판단이라는 것은 어쨌든 3심까지 받아 봐야 하는 것도 있고요. 대한민국은 어쨌든 연좌제를 하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뭐, 그런 부분에 대한 것들은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당 내에서는 윤 전 총장이 당의 보호막 안으로 빨리 들어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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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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