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2골 폭발 무르익는 잉글랜드 대망론

입력 2021.07.04 (21:43) 수정 2021.07.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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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에이스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25년 만에 유로2020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대회 한 골도 내주지 않은 파죽지세인데요.

유로 대회 첫 우승의 염원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4분 만에 터진 선제골의 주인공은 케인이었습니다.

스털링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

수비수 4명 사이로 보낸 스털링의 패스가 절묘했습니다.

수비수 맥과이어가 머리로 추가골을 터트렸고 루크 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3번째 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헨더슨의 쐐기골까지 보태 잉글랜드는 4대 0 대승을 거두고 25년 만의 유로 대회 4강 진출을 자축했습니다.

이번 대회 무실점 기록을 이어간 잉글랜드는 이탈리아를 제치고 유럽 베팅업체가 꼽은 우승 후보 1순위에 올랐습니다.

[해리 케인/잉글랜드 : "팀 전원이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출발이 좋았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완벽한 경기였습니다."]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월드컵과 유로 대회 총 9골을 터트려 게리 리네커에 이어 역대 2위로 기록됐습니다.

케인을 안아주며 격려한 우크라이나의 전설 솁첸코 감독은 팬들과 함께 감사의 박수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잉글랜드와 축구 성지 웸블리에서 4강 대결을 벌일 상대는 돌풍의 주인공 덴마크로 결정됐습니다.

덴마크는 맬레의 절묘한 오른발 크로스에 이은 돌베리의 발리슛으로 4강행을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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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인 2골 폭발 무르익는 잉글랜드 대망론
    • 입력 2021-07-04 21:43:59
    • 수정2021-07-04 21: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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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에이스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25년 만에 유로2020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대회 한 골도 내주지 않은 파죽지세인데요.

유로 대회 첫 우승의 염원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4분 만에 터진 선제골의 주인공은 케인이었습니다.

스털링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

수비수 4명 사이로 보낸 스털링의 패스가 절묘했습니다.

수비수 맥과이어가 머리로 추가골을 터트렸고 루크 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3번째 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헨더슨의 쐐기골까지 보태 잉글랜드는 4대 0 대승을 거두고 25년 만의 유로 대회 4강 진출을 자축했습니다.

이번 대회 무실점 기록을 이어간 잉글랜드는 이탈리아를 제치고 유럽 베팅업체가 꼽은 우승 후보 1순위에 올랐습니다.

[해리 케인/잉글랜드 : "팀 전원이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출발이 좋았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완벽한 경기였습니다."]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월드컵과 유로 대회 총 9골을 터트려 게리 리네커에 이어 역대 2위로 기록됐습니다.

케인을 안아주며 격려한 우크라이나의 전설 솁첸코 감독은 팬들과 함께 감사의 박수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잉글랜드와 축구 성지 웸블리에서 4강 대결을 벌일 상대는 돌풍의 주인공 덴마크로 결정됐습니다.

덴마크는 맬레의 절묘한 오른발 크로스에 이은 돌베리의 발리슛으로 4강행을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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