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공개, 미술관 유치도 박차
입력 2021.07.05 (07:57)
수정 2021.07.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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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이 대구미술관에서 특별전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조만간 이건희 소장품 활용법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미술관 유치 활동도 절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먼 곳을 바라보는 오묘한 시선.
노랑에다 배경의 초록과 빨강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색채 배치.
대구가 낳은 천재 화가 이인성이 훗날 아내가 된 김순옥을 모델로 그린 노란 옷을 입은 여인입니다.
노을 지는 바다 위 배를 그린 이쾌대의 항구는 작가의 월북 이후 활동을 알 수 있는 희귀한 작품입니다.
이인성과 유영국, 서동진 등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지역 출신 대표 작가의 작품들이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최은주/대구미술관장 : "(기증품과) 대구미술관에 소장된 작품 등등을 보시면서 이건희 컬렉션의 어떤 가치, 이번 의미 등을 같이 나누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관람객이 특별전을 찾는 등 이건희 컬렉션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도 부쩍 커진 상황.
이런 가운데 이건희 미술관의 대구 유치 활동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형기/국립 이건희 미술관 대구유치 추진단장 : "홍보물을 저희들이 집중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고, 서명 운동을 계속 해서 7월 7일 이전에 저희들이 서명 결과를 발표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는 7일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소장품 활용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건희 미술관 추진계획도 함께 확정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이 대구미술관에서 특별전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조만간 이건희 소장품 활용법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미술관 유치 활동도 절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먼 곳을 바라보는 오묘한 시선.
노랑에다 배경의 초록과 빨강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색채 배치.
대구가 낳은 천재 화가 이인성이 훗날 아내가 된 김순옥을 모델로 그린 노란 옷을 입은 여인입니다.
노을 지는 바다 위 배를 그린 이쾌대의 항구는 작가의 월북 이후 활동을 알 수 있는 희귀한 작품입니다.
이인성과 유영국, 서동진 등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지역 출신 대표 작가의 작품들이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최은주/대구미술관장 : "(기증품과) 대구미술관에 소장된 작품 등등을 보시면서 이건희 컬렉션의 어떤 가치, 이번 의미 등을 같이 나누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관람객이 특별전을 찾는 등 이건희 컬렉션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도 부쩍 커진 상황.
이런 가운데 이건희 미술관의 대구 유치 활동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형기/국립 이건희 미술관 대구유치 추진단장 : "홍보물을 저희들이 집중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고, 서명 운동을 계속 해서 7월 7일 이전에 저희들이 서명 결과를 발표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는 7일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소장품 활용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건희 미술관 추진계획도 함께 확정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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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컬렉션’ 공개, 미술관 유치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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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05 07:57:44
- 수정2021-07-05 08: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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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이 대구미술관에서 특별전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조만간 이건희 소장품 활용법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미술관 유치 활동도 절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먼 곳을 바라보는 오묘한 시선.
노랑에다 배경의 초록과 빨강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색채 배치.
대구가 낳은 천재 화가 이인성이 훗날 아내가 된 김순옥을 모델로 그린 노란 옷을 입은 여인입니다.
노을 지는 바다 위 배를 그린 이쾌대의 항구는 작가의 월북 이후 활동을 알 수 있는 희귀한 작품입니다.
이인성과 유영국, 서동진 등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지역 출신 대표 작가의 작품들이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최은주/대구미술관장 : "(기증품과) 대구미술관에 소장된 작품 등등을 보시면서 이건희 컬렉션의 어떤 가치, 이번 의미 등을 같이 나누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관람객이 특별전을 찾는 등 이건희 컬렉션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도 부쩍 커진 상황.
이런 가운데 이건희 미술관의 대구 유치 활동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형기/국립 이건희 미술관 대구유치 추진단장 : "홍보물을 저희들이 집중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고, 서명 운동을 계속 해서 7월 7일 이전에 저희들이 서명 결과를 발표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는 7일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소장품 활용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건희 미술관 추진계획도 함께 확정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이 대구미술관에서 특별전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조만간 이건희 소장품 활용법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미술관 유치 활동도 절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먼 곳을 바라보는 오묘한 시선.
노랑에다 배경의 초록과 빨강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색채 배치.
대구가 낳은 천재 화가 이인성이 훗날 아내가 된 김순옥을 모델로 그린 노란 옷을 입은 여인입니다.
노을 지는 바다 위 배를 그린 이쾌대의 항구는 작가의 월북 이후 활동을 알 수 있는 희귀한 작품입니다.
이인성과 유영국, 서동진 등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지역 출신 대표 작가의 작품들이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최은주/대구미술관장 : "(기증품과) 대구미술관에 소장된 작품 등등을 보시면서 이건희 컬렉션의 어떤 가치, 이번 의미 등을 같이 나누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관람객이 특별전을 찾는 등 이건희 컬렉션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도 부쩍 커진 상황.
이런 가운데 이건희 미술관의 대구 유치 활동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형기/국립 이건희 미술관 대구유치 추진단장 : "홍보물을 저희들이 집중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고, 서명 운동을 계속 해서 7월 7일 이전에 저희들이 서명 결과를 발표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는 7일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소장품 활용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건희 미술관 추진계획도 함께 확정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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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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