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제 전망대] 경남 소비자물가 2.6% 올라…기업·가계 대출 증가세
입력 2021.07.05 (10:01)
수정 2021.07.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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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1년 전보다 2.6% 올랐습니다.
경남의 기업과 가계 대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전망대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남지방통계청 조사 결과 경남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가 106.8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올랐습니다.
농축수산물이 9.7%, 공업제품이 2.9% 상승했고,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4.2% 내렸습니다.
체감 물가를 알 수 있는 생활물가지수는 3.2% 올랐는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년 전보다 20% 이상 상승했습니다.
신선식품지수도 9.9% 올랐는데, 마늘이 1년 전보다 57.6% 비싸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풋고추와 파도 각각 35.2%, 21.5% 올랐습니다.
경남지역 기업과 가계 대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4월 여·수신 동향을 조사한 결과, 기업과 가계 대출이 모두 늘었습니다.
기업 대출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5천172억 원 증가했는데, 코로나19 관련 금융 지원이 지속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가계 대출은 주택 입주물량 감소 등으로 주택 담보대출이 줄어들었지만, 기타 가계 대출이 늘어나 2천8백2억 원 증가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연료전지로 운항하는 LNG 운반선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해 노르웨이-독일 선급으로부터 기본설계 승인을 받았습니다.
내연기관을 연료전지로 대체한 LNG운반선은 황산화물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온실가스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됩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경남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1년 전보다 2.6% 올랐습니다.
경남의 기업과 가계 대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전망대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남지방통계청 조사 결과 경남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가 106.8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올랐습니다.
농축수산물이 9.7%, 공업제품이 2.9% 상승했고,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4.2% 내렸습니다.
체감 물가를 알 수 있는 생활물가지수는 3.2% 올랐는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년 전보다 20% 이상 상승했습니다.
신선식품지수도 9.9% 올랐는데, 마늘이 1년 전보다 57.6% 비싸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풋고추와 파도 각각 35.2%, 21.5% 올랐습니다.
경남지역 기업과 가계 대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4월 여·수신 동향을 조사한 결과, 기업과 가계 대출이 모두 늘었습니다.
기업 대출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5천172억 원 증가했는데, 코로나19 관련 금융 지원이 지속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가계 대출은 주택 입주물량 감소 등으로 주택 담보대출이 줄어들었지만, 기타 가계 대출이 늘어나 2천8백2억 원 증가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연료전지로 운항하는 LNG 운반선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해 노르웨이-독일 선급으로부터 기본설계 승인을 받았습니다.
내연기관을 연료전지로 대체한 LNG운반선은 황산화물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온실가스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됩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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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경제 전망대] 경남 소비자물가 2.6% 올라…기업·가계 대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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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05 10:01:16
- 수정2021-07-05 11:09:35
[앵커]
경남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1년 전보다 2.6% 올랐습니다.
경남의 기업과 가계 대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전망대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남지방통계청 조사 결과 경남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가 106.8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올랐습니다.
농축수산물이 9.7%, 공업제품이 2.9% 상승했고,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4.2% 내렸습니다.
체감 물가를 알 수 있는 생활물가지수는 3.2% 올랐는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년 전보다 20% 이상 상승했습니다.
신선식품지수도 9.9% 올랐는데, 마늘이 1년 전보다 57.6% 비싸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풋고추와 파도 각각 35.2%, 21.5% 올랐습니다.
경남지역 기업과 가계 대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4월 여·수신 동향을 조사한 결과, 기업과 가계 대출이 모두 늘었습니다.
기업 대출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5천172억 원 증가했는데, 코로나19 관련 금융 지원이 지속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가계 대출은 주택 입주물량 감소 등으로 주택 담보대출이 줄어들었지만, 기타 가계 대출이 늘어나 2천8백2억 원 증가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연료전지로 운항하는 LNG 운반선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해 노르웨이-독일 선급으로부터 기본설계 승인을 받았습니다.
내연기관을 연료전지로 대체한 LNG운반선은 황산화물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온실가스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됩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경남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1년 전보다 2.6% 올랐습니다.
경남의 기업과 가계 대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전망대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남지방통계청 조사 결과 경남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가 106.8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올랐습니다.
농축수산물이 9.7%, 공업제품이 2.9% 상승했고,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4.2% 내렸습니다.
체감 물가를 알 수 있는 생활물가지수는 3.2% 올랐는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년 전보다 20% 이상 상승했습니다.
신선식품지수도 9.9% 올랐는데, 마늘이 1년 전보다 57.6% 비싸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풋고추와 파도 각각 35.2%, 21.5% 올랐습니다.
경남지역 기업과 가계 대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4월 여·수신 동향을 조사한 결과, 기업과 가계 대출이 모두 늘었습니다.
기업 대출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5천172억 원 증가했는데, 코로나19 관련 금융 지원이 지속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가계 대출은 주택 입주물량 감소 등으로 주택 담보대출이 줄어들었지만, 기타 가계 대출이 늘어나 2천8백2억 원 증가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연료전지로 운항하는 LNG 운반선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해 노르웨이-독일 선급으로부터 기본설계 승인을 받았습니다.
내연기관을 연료전지로 대체한 LNG운반선은 황산화물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온실가스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됩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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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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