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호우특보…밤 사이 집중호우 예상

입력 2021.07.05 (19:02) 수정 2021.07.0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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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 지역에 하루종일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밤 사이 빗줄기가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소운 기자, 비가 얼마나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후 한때 비는 소강상태를 보였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광주천의 물살도 거세진 상태입니다.

현재 흑산도, 홍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광주를 비롯해 무안, 나주, 진도 등 전남 1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신안 가거도 163.5밀리미터를 최고로 진도 서거차도 158.5, 여수 54.3, 광주 9.9밀리미터 등입니다.

장맛비는 밤 사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0에서 200밀리미터, 많은 곳은 300밀리미터 이상입니다.

특히 지역에 따라 시간당 50에서 80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장마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또 현재 대부분 지역에 100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태인 만큼, 침수 피해는 물론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지반 침하로 일어나는 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KBS 뉴스 민소운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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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호우특보…밤 사이 집중호우 예상
    • 입력 2021-07-05 19:02:53
    • 수정2021-07-05 19:48:44
    뉴스7(광주)
[앵커]

광주와 전남 지역에 하루종일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밤 사이 빗줄기가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소운 기자, 비가 얼마나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후 한때 비는 소강상태를 보였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광주천의 물살도 거세진 상태입니다.

현재 흑산도, 홍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광주를 비롯해 무안, 나주, 진도 등 전남 1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신안 가거도 163.5밀리미터를 최고로 진도 서거차도 158.5, 여수 54.3, 광주 9.9밀리미터 등입니다.

장맛비는 밤 사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0에서 200밀리미터, 많은 곳은 300밀리미터 이상입니다.

특히 지역에 따라 시간당 50에서 80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장마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또 현재 대부분 지역에 100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태인 만큼, 침수 피해는 물론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지반 침하로 일어나는 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KBS 뉴스 민소운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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