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호우 예비특보, 내일까지 최고 300mm↑의 비

[앵커]

그럼 기상캐스터를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정수지 기상캐스터.

[답변]

낮 동안 약한 비만 내렸지만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과 남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차차 특보는 확대 발효되겠습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충청 이남까지 비구름이 확대됐는데요.

내일 낮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100에서 200, 많게는 300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시간당 50mm 이상,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곳은 시간당 80mm의 폭포수 같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위험지역의 접근은 삼가하시고 안전사고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까지 군산 말도 16mm, 부안 위도 18.5mm의 비가 내렸고요.

순창 북흥 14.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빗줄기가 더욱 강해지면서 밤사이 큰 비가 쏟아지겠고, 비는 내일 낮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기온 보겠습니다.

아침 기온 23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기온 전주 28도 등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순창과 남원 27도까지 오르겠고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물결은 최고 4m까지 거세게 일겠고,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도서 지역은 가시거리가 5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정체전선이 오르내리며 이번 주 내내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