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추자도·산지 중심 많은 비…밤부터 강풍유의

장마가 시작된 지난 주말부터 사흘 동안 제주 산지엔 4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 장마전선이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위치하면서 내일까지 추자도와 제주 산지에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의 양은 추자와 산지 30에서 80밀리미터, 그 밖의 해안지역엔 5에서 20밀리미터로 예상됩니다.

오늘 밤부터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동안 북부 지역은 31도, 체감 온도는 32도까지 올라 불쾌감이 크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북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풍랑특보가 내려지겠고요.

내일까지 남해서부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엔 장마전선이 오르내리길 반복하며 비 소식이 많겠습니다.

우산 하나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전국 날씹니다.

모레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 낮까지 시간당 50밀리미터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대부분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경북을 제외한 남부지방에 30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2도, 청주 23도로 오늘보다 약간 높겠고,

낮 기온은 서울 30도, 철원 31도, 울산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