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CCTV로 본 전북 호우 상황은?

입력 2021.07.05 (21:36) 수정 2021.07.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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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부터는 재난 CCTV 통해서 지금 비 상황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저녁 8시 반쯤 시간당 23.5mm 폭우가 내린 전주부터 확인합니다.

카메라가 비추고 있는 곳, 전주천 어은교입니다.

물 높이는 위험한 수준까지 차오른 것 같진 않은데, 다만, 화면 오른쪽 아래로 세찬 물살이 눈에 띕니다.

지금까지 전주엔 57.5mm 비가 내렸습니다.

서해안, 부안 곰소항으로 가보겠습니다.

동서로 길게 늘어선 정체전선은 지금 서쪽부터 약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서해안 지역은 다소 비가 잦아든 모습입니다.

서해안은 새벽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 남서쪽에서 발달한 정체 전선 영향을 아침부터 다시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동쪽 지역은 지금 강한 비구름대 영향을 곧바로 받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은 장수입니다.

천천면 다리에 설치된 재난 CCTV인데, 굵은 장대비가 확인됩니다.

밤에 특히 이렇게 많은 비까지 오면 차선이 잘 보이지 않죠.

평소보다 속도를 낮춰 꼭 주의 운전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창군 고수천입니다.

조금 전보단 빗줄기가 훨씬 강해졌는데요.

남쪽에서 따로 발달한 비구름대가 지금 천천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전북 남쪽 지역인 고창은 그 영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전해드렸지만, 전북 모든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군산과 익산은 조금 전 호우경보로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많이 약해진 만큼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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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 CCTV로 본 전북 호우 상황은?
    • 입력 2021-07-05 21:36:07
    • 수정2021-07-05 21:46:22
    뉴스9(전주)
[앵커]

이제부터는 재난 CCTV 통해서 지금 비 상황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저녁 8시 반쯤 시간당 23.5mm 폭우가 내린 전주부터 확인합니다.

카메라가 비추고 있는 곳, 전주천 어은교입니다.

물 높이는 위험한 수준까지 차오른 것 같진 않은데, 다만, 화면 오른쪽 아래로 세찬 물살이 눈에 띕니다.

지금까지 전주엔 57.5mm 비가 내렸습니다.

서해안, 부안 곰소항으로 가보겠습니다.

동서로 길게 늘어선 정체전선은 지금 서쪽부터 약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서해안 지역은 다소 비가 잦아든 모습입니다.

서해안은 새벽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 남서쪽에서 발달한 정체 전선 영향을 아침부터 다시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동쪽 지역은 지금 강한 비구름대 영향을 곧바로 받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은 장수입니다.

천천면 다리에 설치된 재난 CCTV인데, 굵은 장대비가 확인됩니다.

밤에 특히 이렇게 많은 비까지 오면 차선이 잘 보이지 않죠.

평소보다 속도를 낮춰 꼭 주의 운전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창군 고수천입니다.

조금 전보단 빗줄기가 훨씬 강해졌는데요.

남쪽에서 따로 발달한 비구름대가 지금 천천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전북 남쪽 지역인 고창은 그 영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전해드렸지만, 전북 모든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군산과 익산은 조금 전 호우경보로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많이 약해진 만큼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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