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천재 오타니, 만화같은 사상 첫 투타 동시 올스타

입력 2021.07.05 (22:15) 수정 2021.07.0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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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최초로 투수와 야수로 동시 올스타에 선정되는 만화 같은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일을 맞아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등장한 오타니.

어린이 팬의 소망처럼 커다란 아치를 그렸습니다.

[중계 멘트 : "오타니의 타구가 중견수 쪽으로 뜨는데요. 어디까지 갈까요? 와우!!! 담장 중앙을 넘겨 버린 오타니의 시즌 31호 홈런! 비거리 140미터 짜리 대형 홈런입니다!"]

시즌 31호포로 마쓰이의 메이저리그 아시아 최다 기록과 동률을 이룬 오타니.

사상 최초로 투수와 야수로 올스타에 동시 선정되는 기쁨까지 맛봤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팬 투표 1위에 올랐고, 전문가 투표로 선발 투수 명단에도 포함됐습니다.

슬라이딩 도중 자신의 얼굴을 태그한 상대 야수에 손을 건네고, 최근 이물질 검사에선 심판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짓는 등 매너까지 화제가 되며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오타니/LA 에인절스 : "올스타 선수로 선정되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어서 흥분됩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올 시즌 61홈런 페이스의 괴력을 자랑 중인 오타니.

별들의 축제에서 투타 겸업은 물론 홈런 더비에서도 아시아 선수 최초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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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천재 오타니, 만화같은 사상 첫 투타 동시 올스타
    • 입력 2021-07-05 22:15:08
    • 수정2021-07-05 22:20:53
    뉴스 9
[앵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최초로 투수와 야수로 동시 올스타에 선정되는 만화 같은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일을 맞아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등장한 오타니.

어린이 팬의 소망처럼 커다란 아치를 그렸습니다.

[중계 멘트 : "오타니의 타구가 중견수 쪽으로 뜨는데요. 어디까지 갈까요? 와우!!! 담장 중앙을 넘겨 버린 오타니의 시즌 31호 홈런! 비거리 140미터 짜리 대형 홈런입니다!"]

시즌 31호포로 마쓰이의 메이저리그 아시아 최다 기록과 동률을 이룬 오타니.

사상 최초로 투수와 야수로 올스타에 동시 선정되는 기쁨까지 맛봤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팬 투표 1위에 올랐고, 전문가 투표로 선발 투수 명단에도 포함됐습니다.

슬라이딩 도중 자신의 얼굴을 태그한 상대 야수에 손을 건네고, 최근 이물질 검사에선 심판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짓는 등 매너까지 화제가 되며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오타니/LA 에인절스 : "올스타 선수로 선정되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어서 흥분됩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올 시즌 61홈런 페이스의 괴력을 자랑 중인 오타니.

별들의 축제에서 투타 겸업은 물론 홈런 더비에서도 아시아 선수 최초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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