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만 명 ‘교차접종’ 시작…안전성은?

입력 2021.07.05 (23:57) 수정 2021.07.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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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우선 백신 부족으로 접종이 미뤄졌던 고령자와 20대 사회필수 인력 등 30만 여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접종이 실시됨에 따라, 잔여 백신 예약으로도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1차 때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았지만 2차 땐 화이자 백신을 맞는 '교차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모두 161만 여명 정도입니다.

교차 접종 대상자가 된 50살 미만에선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오늘 설명회를 열었는데, 해외에서도 안전성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고 오히려 면역력을 갖는데 더 효과적 일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왔습니다.

[최원석/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동일한 백신을 두 번 접종하는 것에 비해서 조금 더 나은 수준의 중화항체가 또는 세포 면역의 반응을 보여주어서 면역반응이 더 좋아졌다면 효과는 더 좋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교차 접종 때 발열이나 근육통 등 이상반응이 더 자주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대상자들의 접종 후 건강 상태를 면밀히 추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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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만 명 ‘교차접종’ 시작…안전성은?
    • 입력 2021-07-05 23:57:23
    • 수정2021-07-06 0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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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우선 백신 부족으로 접종이 미뤄졌던 고령자와 20대 사회필수 인력 등 30만 여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접종이 실시됨에 따라, 잔여 백신 예약으로도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1차 때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았지만 2차 땐 화이자 백신을 맞는 '교차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모두 161만 여명 정도입니다.

교차 접종 대상자가 된 50살 미만에선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오늘 설명회를 열었는데, 해외에서도 안전성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고 오히려 면역력을 갖는데 더 효과적 일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왔습니다.

[최원석/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동일한 백신을 두 번 접종하는 것에 비해서 조금 더 나은 수준의 중화항체가 또는 세포 면역의 반응을 보여주어서 면역반응이 더 좋아졌다면 효과는 더 좋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교차 접종 때 발열이나 근육통 등 이상반응이 더 자주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대상자들의 접종 후 건강 상태를 면밀히 추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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