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첫 민생 탐방지 대전…‘충청대망론’ 불 지피기?
입력 2021.07.06 (19:15)
수정 2021.07.0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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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범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민생 행보로 오늘 대전을 방문했습니다.
대전현충원과 카이스트를 잇달아 방문했는데 윤 전 총장은 자신을 둘러싼 '충청대망론' 논란에 대해 '지역민의 정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전현충원 참배로 민생 행보의 첫발을 뗐습니다.
대선 출마 선언 일주일만입니다.
이어 카이스트에서는 원자핵공학과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다 예정에 없던 탈원전 반대 토론회에 깜짝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민생행보 첫날부터 안보와 탈원전을 내세우며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무리한 그리고 너무 성급한 탈원전 정책은 반드시 재고되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둘러싼 충청대망론 논란에 대해서는 "충청 출신으로 대통령 된 사람이 없어서 나오는 말"이라며, 본인은 연고가 없지만 친척들이 5백 년 전부터 충남에 뿌리내리고 살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저에 관해서 충청대망론을 많은 충청인께서 언급하시는 것에 대해서 그게 뭐 굳이 옳다 그르다 비판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저는 지역민의 하나의 정서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문제는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하고, 지역불균형 해소는 기관이 아닌 기업이 이전하는 민간주도형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인 김건희 씨가 최근 한 언론매체를 통해 과거 논란을 해명한 것과 관련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짧게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범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민생 행보로 오늘 대전을 방문했습니다.
대전현충원과 카이스트를 잇달아 방문했는데 윤 전 총장은 자신을 둘러싼 '충청대망론' 논란에 대해 '지역민의 정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전현충원 참배로 민생 행보의 첫발을 뗐습니다.
대선 출마 선언 일주일만입니다.
이어 카이스트에서는 원자핵공학과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다 예정에 없던 탈원전 반대 토론회에 깜짝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민생행보 첫날부터 안보와 탈원전을 내세우며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무리한 그리고 너무 성급한 탈원전 정책은 반드시 재고되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둘러싼 충청대망론 논란에 대해서는 "충청 출신으로 대통령 된 사람이 없어서 나오는 말"이라며, 본인은 연고가 없지만 친척들이 5백 년 전부터 충남에 뿌리내리고 살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저에 관해서 충청대망론을 많은 충청인께서 언급하시는 것에 대해서 그게 뭐 굳이 옳다 그르다 비판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저는 지역민의 하나의 정서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문제는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하고, 지역불균형 해소는 기관이 아닌 기업이 이전하는 민간주도형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인 김건희 씨가 최근 한 언론매체를 통해 과거 논란을 해명한 것과 관련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짧게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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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06 19: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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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민생 행보로 오늘 대전을 방문했습니다.
대전현충원과 카이스트를 잇달아 방문했는데 윤 전 총장은 자신을 둘러싼 '충청대망론' 논란에 대해 '지역민의 정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전현충원 참배로 민생 행보의 첫발을 뗐습니다.
대선 출마 선언 일주일만입니다.
이어 카이스트에서는 원자핵공학과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다 예정에 없던 탈원전 반대 토론회에 깜짝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민생행보 첫날부터 안보와 탈원전을 내세우며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무리한 그리고 너무 성급한 탈원전 정책은 반드시 재고되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둘러싼 충청대망론 논란에 대해서는 "충청 출신으로 대통령 된 사람이 없어서 나오는 말"이라며, 본인은 연고가 없지만 친척들이 5백 년 전부터 충남에 뿌리내리고 살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저에 관해서 충청대망론을 많은 충청인께서 언급하시는 것에 대해서 그게 뭐 굳이 옳다 그르다 비판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저는 지역민의 하나의 정서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문제는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하고, 지역불균형 해소는 기관이 아닌 기업이 이전하는 민간주도형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인 김건희 씨가 최근 한 언론매체를 통해 과거 논란을 해명한 것과 관련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짧게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범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민생 행보로 오늘 대전을 방문했습니다.
대전현충원과 카이스트를 잇달아 방문했는데 윤 전 총장은 자신을 둘러싼 '충청대망론' 논란에 대해 '지역민의 정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전현충원 참배로 민생 행보의 첫발을 뗐습니다.
대선 출마 선언 일주일만입니다.
이어 카이스트에서는 원자핵공학과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다 예정에 없던 탈원전 반대 토론회에 깜짝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민생행보 첫날부터 안보와 탈원전을 내세우며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무리한 그리고 너무 성급한 탈원전 정책은 반드시 재고되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둘러싼 충청대망론 논란에 대해서는 "충청 출신으로 대통령 된 사람이 없어서 나오는 말"이라며, 본인은 연고가 없지만 친척들이 5백 년 전부터 충남에 뿌리내리고 살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저에 관해서 충청대망론을 많은 충청인께서 언급하시는 것에 대해서 그게 뭐 굳이 옳다 그르다 비판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저는 지역민의 하나의 정서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문제는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하고, 지역불균형 해소는 기관이 아닌 기업이 이전하는 민간주도형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인 김건희 씨가 최근 한 언론매체를 통해 과거 논란을 해명한 것과 관련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짧게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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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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