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랩허브 유치 경쟁 후끈…“제2의 모더나 키운다”
입력 2021.07.06 (21:36)
수정 2021.07.0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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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생산하는 제약업체, 모더나의 성장에는 미국 보스턴 주의 바이오 창업 기업 지원책이 큰 역할을 했는데요.
우리 정부도 이런 창업 기업을 키워내는 시설, 이른바 K-바이오 랩허브 조성에 나섰습니다.
충북 등 5곳의 막판, 치열한 유치전이 한창입니다.
민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11개 시·도가 뛰어들었던 'K-바이오 랩허브' 최종 심사에 오른 지역은 모두 5곳.
충북과 대전, 인천, 경남, 그리고 전남입니다.
창업 기업 입주 공간과 연구 개발 시설·장비 등을 갖추게 될 K-바이오 랩허브는 국비 2,500억 원 등 총 3,35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입니다.
충북은 질병관리청, 식약청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들어선 청주 오송의 입지 여건을 최대 강점으로 앞세우고 있습니다.
이미 관련 기관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유치하는 것은 역차별이라는 공세에 대해서는 사업의 효용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허경재/충청북도 바이오산업국장 : "바이오랩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정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관이 갖춰져 있는 곳에 해야 국가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그래서 오송으로 반드시 와야 하고요."]
대전에서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인천의 바이오 산업을 언급한 것을 두고, 정치적 개입이 배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영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 "국가균형발전을 지향하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를 거슬러 수도권 광역지자체들까지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정치적 입김은 없었다면서 심사가 공정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래 산업 선점을 위한 5개 시·도의 각축전이 최고조에 달한 K-바이오 랩허브 최종 후보지는 오는 9일 확정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생산하는 제약업체, 모더나의 성장에는 미국 보스턴 주의 바이오 창업 기업 지원책이 큰 역할을 했는데요.
우리 정부도 이런 창업 기업을 키워내는 시설, 이른바 K-바이오 랩허브 조성에 나섰습니다.
충북 등 5곳의 막판, 치열한 유치전이 한창입니다.
민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11개 시·도가 뛰어들었던 'K-바이오 랩허브' 최종 심사에 오른 지역은 모두 5곳.
충북과 대전, 인천, 경남, 그리고 전남입니다.
창업 기업 입주 공간과 연구 개발 시설·장비 등을 갖추게 될 K-바이오 랩허브는 국비 2,500억 원 등 총 3,35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입니다.
충북은 질병관리청, 식약청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들어선 청주 오송의 입지 여건을 최대 강점으로 앞세우고 있습니다.
이미 관련 기관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유치하는 것은 역차별이라는 공세에 대해서는 사업의 효용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허경재/충청북도 바이오산업국장 : "바이오랩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정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관이 갖춰져 있는 곳에 해야 국가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그래서 오송으로 반드시 와야 하고요."]
대전에서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인천의 바이오 산업을 언급한 것을 두고, 정치적 개입이 배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영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 "국가균형발전을 지향하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를 거슬러 수도권 광역지자체들까지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정치적 입김은 없었다면서 심사가 공정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래 산업 선점을 위한 5개 시·도의 각축전이 최고조에 달한 K-바이오 랩허브 최종 후보지는 오는 9일 확정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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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06 21:57:07
[앵커]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생산하는 제약업체, 모더나의 성장에는 미국 보스턴 주의 바이오 창업 기업 지원책이 큰 역할을 했는데요.
우리 정부도 이런 창업 기업을 키워내는 시설, 이른바 K-바이오 랩허브 조성에 나섰습니다.
충북 등 5곳의 막판, 치열한 유치전이 한창입니다.
민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11개 시·도가 뛰어들었던 'K-바이오 랩허브' 최종 심사에 오른 지역은 모두 5곳.
충북과 대전, 인천, 경남, 그리고 전남입니다.
창업 기업 입주 공간과 연구 개발 시설·장비 등을 갖추게 될 K-바이오 랩허브는 국비 2,500억 원 등 총 3,35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입니다.
충북은 질병관리청, 식약청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들어선 청주 오송의 입지 여건을 최대 강점으로 앞세우고 있습니다.
이미 관련 기관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유치하는 것은 역차별이라는 공세에 대해서는 사업의 효용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허경재/충청북도 바이오산업국장 : "바이오랩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정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관이 갖춰져 있는 곳에 해야 국가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그래서 오송으로 반드시 와야 하고요."]
대전에서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인천의 바이오 산업을 언급한 것을 두고, 정치적 개입이 배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영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 "국가균형발전을 지향하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를 거슬러 수도권 광역지자체들까지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정치적 입김은 없었다면서 심사가 공정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래 산업 선점을 위한 5개 시·도의 각축전이 최고조에 달한 K-바이오 랩허브 최종 후보지는 오는 9일 확정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생산하는 제약업체, 모더나의 성장에는 미국 보스턴 주의 바이오 창업 기업 지원책이 큰 역할을 했는데요.
우리 정부도 이런 창업 기업을 키워내는 시설, 이른바 K-바이오 랩허브 조성에 나섰습니다.
충북 등 5곳의 막판, 치열한 유치전이 한창입니다.
민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11개 시·도가 뛰어들었던 'K-바이오 랩허브' 최종 심사에 오른 지역은 모두 5곳.
충북과 대전, 인천, 경남, 그리고 전남입니다.
창업 기업 입주 공간과 연구 개발 시설·장비 등을 갖추게 될 K-바이오 랩허브는 국비 2,500억 원 등 총 3,35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입니다.
충북은 질병관리청, 식약청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들어선 청주 오송의 입지 여건을 최대 강점으로 앞세우고 있습니다.
이미 관련 기관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유치하는 것은 역차별이라는 공세에 대해서는 사업의 효용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허경재/충청북도 바이오산업국장 : "바이오랩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정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관이 갖춰져 있는 곳에 해야 국가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그래서 오송으로 반드시 와야 하고요."]
대전에서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인천의 바이오 산업을 언급한 것을 두고, 정치적 개입이 배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영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 "국가균형발전을 지향하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를 거슬러 수도권 광역지자체들까지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정치적 입김은 없었다면서 심사가 공정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래 산업 선점을 위한 5개 시·도의 각축전이 최고조에 달한 K-바이오 랩허브 최종 후보지는 오는 9일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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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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