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물고기 양식에도 AI 등 ‘스마트화’ 바람

입력 2021.07.07 (09:49) 수정 2021.07.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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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치현 스쿠모시의 '줄무늬 전갱이' 양식장.

카메라와 통신 기능이 달린 최첨단 사료 공급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양식장 물고기의 움직임을 촬영해 전송하면 AI가 기존의 데이터와 비교해 물고기들이 사료를 충분히 먹었는지를 판단합니다.

관리자는 AI의 판단에 따라 사료 공급을 더 할지 아니면 중단할지를 결정합니다.

이런 시스템을 채택한 뒤 사료 소비량이 20%나 줄었습니다.

[사이토 유키/사료 공급기 개발업체 이사 : "양식의 경영 효율을 높이고 노동력을 줄일 수 있어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죠."]

와카야마현의 이 고등어 양식장도 대형 휴대전화업체와 물고기 양식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양식장의 모든 고등어를 한 마리씩 탐지할 수 있는 고성능 어군탐지기 설치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고등어의 평균 크기를 산출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료 공급 방법을 바꾸면 고등어 크기는 물론 출하 시기까지 조절하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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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07 09:49:24
    • 수정2021-07-07 09: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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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치현 스쿠모시의 '줄무늬 전갱이' 양식장.

카메라와 통신 기능이 달린 최첨단 사료 공급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양식장 물고기의 움직임을 촬영해 전송하면 AI가 기존의 데이터와 비교해 물고기들이 사료를 충분히 먹었는지를 판단합니다.

관리자는 AI의 판단에 따라 사료 공급을 더 할지 아니면 중단할지를 결정합니다.

이런 시스템을 채택한 뒤 사료 소비량이 20%나 줄었습니다.

[사이토 유키/사료 공급기 개발업체 이사 : "양식의 경영 효율을 높이고 노동력을 줄일 수 있어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죠."]

와카야마현의 이 고등어 양식장도 대형 휴대전화업체와 물고기 양식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양식장의 모든 고등어를 한 마리씩 탐지할 수 있는 고성능 어군탐지기 설치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고등어의 평균 크기를 산출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료 공급 방법을 바꾸면 고등어 크기는 물론 출하 시기까지 조절하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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