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 ‘호우특보’…이 시각 전북은?

입력 2021.07.07 (12:16) 수정 2021.07.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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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북도 모든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대 백50밀리미터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오전시간대 쏟아진 비로 통제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임실지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그곳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은 현재 비가 매우 거세게 내리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쯤에는 시간당 70 밀리미터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된 만큼 앞으로도 세찬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곳 임실을 비롯해 전북지역 14개 모든 시군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무주와 진안, 임실과 정읍에는 호우경보가, 전주와 익산, 군산 등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전북 전주시 전주천 미산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고, 현재 정읍에는 산사태 경보가, 무주와 장수, 임실에는 산사태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도 가동 중입니다.

[앵커]

통제되는 곳도 늘고 있다고요,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오전시간대 비가 집중되면서 통제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전주에서는 우림교와 이동교, 효자다리와 마전교, 백제교의 다리 아래차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또 전주와 남원, 장수와 순창지역 둔치 주차장과, 국립공원 등의 탐방로 74곳도 입구를 막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50에서 백 밀리미터, 많은 곳에는 백50 밀리미터 이상 더 내리겠습니다.

시간당 50밀리미터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 천둥, 번개도 예보돼 있습니다.

저지대 침수와 하천, 저수지 넘침에 대비해야 합니다.

전북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진 만큼 축대 붕괴 등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전북 임실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영상편집: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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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전역 ‘호우특보’…이 시각 전북은?
    • 입력 2021-07-07 12:16:34
    • 수정2021-07-07 12: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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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북도 모든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대 백50밀리미터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오전시간대 쏟아진 비로 통제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임실지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그곳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은 현재 비가 매우 거세게 내리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쯤에는 시간당 70 밀리미터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된 만큼 앞으로도 세찬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곳 임실을 비롯해 전북지역 14개 모든 시군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무주와 진안, 임실과 정읍에는 호우경보가, 전주와 익산, 군산 등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전북 전주시 전주천 미산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고, 현재 정읍에는 산사태 경보가, 무주와 장수, 임실에는 산사태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도 가동 중입니다.

[앵커]

통제되는 곳도 늘고 있다고요,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오전시간대 비가 집중되면서 통제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전주에서는 우림교와 이동교, 효자다리와 마전교, 백제교의 다리 아래차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또 전주와 남원, 장수와 순창지역 둔치 주차장과, 국립공원 등의 탐방로 74곳도 입구를 막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50에서 백 밀리미터, 많은 곳에는 백50 밀리미터 이상 더 내리겠습니다.

시간당 50밀리미터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 천둥, 번개도 예보돼 있습니다.

저지대 침수와 하천, 저수지 넘침에 대비해야 합니다.

전북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진 만큼 축대 붕괴 등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전북 임실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영상편집: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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