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틀 연속 두자릿 수 확진…4차 대유행 우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 9시 뉴스입니다.

오늘도 코로나19 관련 소식으로 출발합니다.

잠시 주춤했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어제 제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나왔습니다.

두 자릿수 확진은 지난달 9일 이후 28일 만인데요.

오늘도 오후 5시까지 확진자 15명이 더 나오며 누적 확진자는 천319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확진자 한명의 전파 속도를 나타내는 주간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0.97에서 1.72로 크게 뛰고 있습니다.

확진자 동선도 추가 공개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제주시 연동 요술쟁이 헤어샵을 다녀간 것을 확인하고 이 기간 방문자들의 진단검사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4차 대유행까지 우려되는 가운데 확산 차단을 위한 도내 백신 접종률은 어떻게 될까요?

오늘 0시 기준 도내 백신 1차 접종자는 19만 8천여 명으로 전체 도민의 29.5%이며, 접종 완료자는 6만9천여 명으로 도민의 10.4%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