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200명대…“2~3일 내 상황 안 잡히면 거리두기 4단계”
입력 2021.07.08 (09:01)
수정 2021.07.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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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천2백 명 대로 치솟았습니다.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역대 두 번째입니다.
수도권에서만 1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자, 정부는 수도권의 현행 거리두기 체제를 한 주 더 연장했습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겨울의 3차 대유행 이후 최대의 숫자입니다."]
신규 확진자 1,212명은 3차 유행의 정점이던 지난해 성탄절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수도권 상황이 여전히 가장 심각합니다.
서울 583명, 경기 367명, 인천 57명으로, 이 세 곳에서만 1천 명 넘게 감염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기존 거리두기 체제는 일주일 더 연장됐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밤 10시 영업제한 등 주요 방역 조치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즉시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주간 평균 1천 명 이상을 사흘 이상 기록할 경우 4단계를 적용 받게 됩니다.
대유행에 해당하는 4단계에선 오후 6시 이후에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 종교 시설도 비대면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 방역 수칙을 한 차례라도 어겼다 적발되면 열흘 동안 영업 중단 조치를 유예기간 없이 바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방역 수칙을 위반한 개인과 시설은 정부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고, 집단 감염시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068명으로 잠정 집계돼 오늘도 신규 확진자는 천2~300명대로 추정됩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초까지는 현재 수준의 확진자 수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최창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천2백 명 대로 치솟았습니다.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역대 두 번째입니다.
수도권에서만 1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자, 정부는 수도권의 현행 거리두기 체제를 한 주 더 연장했습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겨울의 3차 대유행 이후 최대의 숫자입니다."]
신규 확진자 1,212명은 3차 유행의 정점이던 지난해 성탄절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수도권 상황이 여전히 가장 심각합니다.
서울 583명, 경기 367명, 인천 57명으로, 이 세 곳에서만 1천 명 넘게 감염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기존 거리두기 체제는 일주일 더 연장됐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밤 10시 영업제한 등 주요 방역 조치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즉시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주간 평균 1천 명 이상을 사흘 이상 기록할 경우 4단계를 적용 받게 됩니다.
대유행에 해당하는 4단계에선 오후 6시 이후에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 종교 시설도 비대면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 방역 수칙을 한 차례라도 어겼다 적발되면 열흘 동안 영업 중단 조치를 유예기간 없이 바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방역 수칙을 위반한 개인과 시설은 정부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고, 집단 감염시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068명으로 잠정 집계돼 오늘도 신규 확진자는 천2~300명대로 추정됩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초까지는 현재 수준의 확진자 수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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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08 09:01:39
- 수정2021-07-08 09: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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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천2백 명 대로 치솟았습니다.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역대 두 번째입니다.
수도권에서만 1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자, 정부는 수도권의 현행 거리두기 체제를 한 주 더 연장했습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겨울의 3차 대유행 이후 최대의 숫자입니다."]
신규 확진자 1,212명은 3차 유행의 정점이던 지난해 성탄절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수도권 상황이 여전히 가장 심각합니다.
서울 583명, 경기 367명, 인천 57명으로, 이 세 곳에서만 1천 명 넘게 감염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기존 거리두기 체제는 일주일 더 연장됐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밤 10시 영업제한 등 주요 방역 조치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즉시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주간 평균 1천 명 이상을 사흘 이상 기록할 경우 4단계를 적용 받게 됩니다.
대유행에 해당하는 4단계에선 오후 6시 이후에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 종교 시설도 비대면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 방역 수칙을 한 차례라도 어겼다 적발되면 열흘 동안 영업 중단 조치를 유예기간 없이 바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방역 수칙을 위반한 개인과 시설은 정부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고, 집단 감염시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068명으로 잠정 집계돼 오늘도 신규 확진자는 천2~300명대로 추정됩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초까지는 현재 수준의 확진자 수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최창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천2백 명 대로 치솟았습니다.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역대 두 번째입니다.
수도권에서만 1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자, 정부는 수도권의 현행 거리두기 체제를 한 주 더 연장했습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겨울의 3차 대유행 이후 최대의 숫자입니다."]
신규 확진자 1,212명은 3차 유행의 정점이던 지난해 성탄절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수도권 상황이 여전히 가장 심각합니다.
서울 583명, 경기 367명, 인천 57명으로, 이 세 곳에서만 1천 명 넘게 감염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기존 거리두기 체제는 일주일 더 연장됐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밤 10시 영업제한 등 주요 방역 조치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즉시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주간 평균 1천 명 이상을 사흘 이상 기록할 경우 4단계를 적용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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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 종교 시설도 비대면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 방역 수칙을 한 차례라도 어겼다 적발되면 열흘 동안 영업 중단 조치를 유예기간 없이 바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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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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