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호우주의보 모두 해제…오후부터 곳곳 소나기

입력 2021.07.08 (09:56) 수정 2021.07.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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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구름이 대구경북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이 지역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장맛비는 오전에 그치겠고 오후부터는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신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경북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는데 이제 비가 좀 그쳤나요?

[리포트]

네, 뒤로 보이는 신천이 밤새 세찬 비가 내리면서 가득 찼다가 지금은 조금씩 물이 빠지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대구 지역에 내리는 비는 조금씩 잦아들고 있습니다.

경북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100에서 200mm 정도의 비가 내려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 기상청은 추가로 적은 비가 내려도 지반 침하 등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현재 청도군에 산사태 경보, 상주와 영주 등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이 30에서 80mm, 울릉도와 독도가 5에서 20mm 입니다.

오전 중에 장맛비가 그친 뒤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후부터 소나기가 예보돼 있습니다.

소나기에 따른 예상 강수량도 최고 40mm라 저수지 범람과 급류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상황이라 운전도 조심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장맛비로 인한 큰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구시와 경북도는 24시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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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호우주의보 모두 해제…오후부터 곳곳 소나기
    • 입력 2021-07-08 09:56:02
    • 수정2021-07-08 11:14:39
    930뉴스(대구)
[앵커]

비구름이 대구경북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이 지역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장맛비는 오전에 그치겠고 오후부터는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신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경북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는데 이제 비가 좀 그쳤나요?

[리포트]

네, 뒤로 보이는 신천이 밤새 세찬 비가 내리면서 가득 찼다가 지금은 조금씩 물이 빠지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대구 지역에 내리는 비는 조금씩 잦아들고 있습니다.

경북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100에서 200mm 정도의 비가 내려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 기상청은 추가로 적은 비가 내려도 지반 침하 등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현재 청도군에 산사태 경보, 상주와 영주 등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이 30에서 80mm, 울릉도와 독도가 5에서 20mm 입니다.

오전 중에 장맛비가 그친 뒤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후부터 소나기가 예보돼 있습니다.

소나기에 따른 예상 강수량도 최고 40mm라 저수지 범람과 급류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상황이라 운전도 조심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장맛비로 인한 큰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구시와 경북도는 24시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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