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4천여 명 코로나19 검사…충남도 방역조치 격상 검토
입력 2021.07.08 (19:07)
수정 2021.07.0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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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세종, 충남의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논산 육군훈련소는 사흘새 확진자가 80명 가까이 나오고 있습니다.
논산시는 부대 훈련병 4천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도 최근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대전시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훈련병이 불과 사흘 새 80명 가까이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은 지난달 14일 입소한 인원들로 앞서 1차와 2차 검사에선 모두 음성으로 나왔지만, 이후 훈련을 받던 중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논산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훈련소 전체 인원 만 3천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와 검사를 검토했지만, 군 훈련소 측과 협의해 우선 4천여 명의 인원만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훈련소 관계자/음성변조 : "지구병원하고, 처음에 감염 확진자가 나왔던 해당 부대 인원들, 그리고 그 인원들과 조사하면서 나왔던 역학조사에 대해 일부 동선이 겹치거나 일부 인원이 접촉한 경우에 대해 검사하는 겁니다."]
논산시는 또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훈련소 인근의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자가 검사키트를 배포했습니다.
충청남도는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24.4명에 달하고 있고, 논산훈련소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이 우려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김석필/충청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 "논산 훈련소발 집단감염, 이런 부분들이 타 지역으로 연계가 된다면 우리가 단계를 상향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격상될 경우, 인접한 천안과 아산으로 원정을 오면서 풍선효과가 미칠 수 있다며 시군별 거리두기 상향 조치도 예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전 19명, 세종 5명, 충남 73명 등 모두 97명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최진석
대전,세종, 충남의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논산 육군훈련소는 사흘새 확진자가 80명 가까이 나오고 있습니다.
논산시는 부대 훈련병 4천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도 최근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대전시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훈련병이 불과 사흘 새 80명 가까이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은 지난달 14일 입소한 인원들로 앞서 1차와 2차 검사에선 모두 음성으로 나왔지만, 이후 훈련을 받던 중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논산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훈련소 전체 인원 만 3천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와 검사를 검토했지만, 군 훈련소 측과 협의해 우선 4천여 명의 인원만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훈련소 관계자/음성변조 : "지구병원하고, 처음에 감염 확진자가 나왔던 해당 부대 인원들, 그리고 그 인원들과 조사하면서 나왔던 역학조사에 대해 일부 동선이 겹치거나 일부 인원이 접촉한 경우에 대해 검사하는 겁니다."]
논산시는 또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훈련소 인근의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자가 검사키트를 배포했습니다.
충청남도는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24.4명에 달하고 있고, 논산훈련소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이 우려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김석필/충청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 "논산 훈련소발 집단감염, 이런 부분들이 타 지역으로 연계가 된다면 우리가 단계를 상향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격상될 경우, 인접한 천안과 아산으로 원정을 오면서 풍선효과가 미칠 수 있다며 시군별 거리두기 상향 조치도 예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전 19명, 세종 5명, 충남 73명 등 모두 97명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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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훈련소 4천여 명 코로나19 검사…충남도 방역조치 격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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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충남의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논산 육군훈련소는 사흘새 확진자가 80명 가까이 나오고 있습니다.
논산시는 부대 훈련병 4천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도 최근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대전시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훈련병이 불과 사흘 새 80명 가까이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은 지난달 14일 입소한 인원들로 앞서 1차와 2차 검사에선 모두 음성으로 나왔지만, 이후 훈련을 받던 중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논산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훈련소 전체 인원 만 3천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와 검사를 검토했지만, 군 훈련소 측과 협의해 우선 4천여 명의 인원만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훈련소 관계자/음성변조 : "지구병원하고, 처음에 감염 확진자가 나왔던 해당 부대 인원들, 그리고 그 인원들과 조사하면서 나왔던 역학조사에 대해 일부 동선이 겹치거나 일부 인원이 접촉한 경우에 대해 검사하는 겁니다."]
논산시는 또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훈련소 인근의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자가 검사키트를 배포했습니다.
충청남도는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24.4명에 달하고 있고, 논산훈련소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이 우려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김석필/충청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 "논산 훈련소발 집단감염, 이런 부분들이 타 지역으로 연계가 된다면 우리가 단계를 상향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격상될 경우, 인접한 천안과 아산으로 원정을 오면서 풍선효과가 미칠 수 있다며 시군별 거리두기 상향 조치도 예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전 19명, 세종 5명, 충남 73명 등 모두 97명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최진석
대전,세종, 충남의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논산 육군훈련소는 사흘새 확진자가 80명 가까이 나오고 있습니다.
논산시는 부대 훈련병 4천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도 최근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대전시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훈련병이 불과 사흘 새 80명 가까이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은 지난달 14일 입소한 인원들로 앞서 1차와 2차 검사에선 모두 음성으로 나왔지만, 이후 훈련을 받던 중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논산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훈련소 전체 인원 만 3천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와 검사를 검토했지만, 군 훈련소 측과 협의해 우선 4천여 명의 인원만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훈련소 관계자/음성변조 : "지구병원하고, 처음에 감염 확진자가 나왔던 해당 부대 인원들, 그리고 그 인원들과 조사하면서 나왔던 역학조사에 대해 일부 동선이 겹치거나 일부 인원이 접촉한 경우에 대해 검사하는 겁니다."]
논산시는 또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훈련소 인근의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자가 검사키트를 배포했습니다.
충청남도는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24.4명에 달하고 있고, 논산훈련소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이 우려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김석필/충청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 "논산 훈련소발 집단감염, 이런 부분들이 타 지역으로 연계가 된다면 우리가 단계를 상향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격상될 경우, 인접한 천안과 아산으로 원정을 오면서 풍선효과가 미칠 수 있다며 시군별 거리두기 상향 조치도 예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전 19명, 세종 5명, 충남 73명 등 모두 9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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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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