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일까지 국지성 호우…막판까지 붕괴 사고 대비 철저
입력 2021.07.09 (19:32)
수정 2021.07.0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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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째 이어진 비로 땅이 물기를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적은 비에도 옹벽이 붕괴되거나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큰데요,
내일까지 국지성 호우가 예보된 만큼 끝까지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최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사가 그대로 드러난 비탈면 위로 방수 천막이 덮였습니다.
이곳에선 이틀 전 장맛비에 흙이 무너져 내려 왕복 2차선 도로를 덮쳤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이렇게 흙이 그대로 물기를 머금고 있는 만큼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지난달 말 돌 더미가 쏟아져 내린 산비탈입니다.
며칠간 이어진 장맛비에 언제 다시 무너질지 위태롭습니다.
대형 모래주머니를 쌓고 방호벽을 세우는 공사를 하고 있지만, 붕괴 사고를 막는 근본 대책은 아닙니다.
[정진교/부산과학기술대 교수 : "물이 지금 가장 집중해서 배수되는 시기인데 정상적으로 배수가 안 돼서 상부에 과부하가 걸려서 하부 지역의 붕괴를 발생시키는 그런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지금 하부 지역 배수로 점검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상청은 내일 부산에 6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선영/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게릴라성 강수인데요. 좁은 지역에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단시간에 발달해 순식간에 많은 양이 내리는 특성을 보입니다."]
정체 전선이 제주도 인근 해상에 머물고 있어 당분간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장마가 주춤하는 사이 다음 주 초에는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며칠째 이어진 비로 땅이 물기를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적은 비에도 옹벽이 붕괴되거나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큰데요,
내일까지 국지성 호우가 예보된 만큼 끝까지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최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사가 그대로 드러난 비탈면 위로 방수 천막이 덮였습니다.
이곳에선 이틀 전 장맛비에 흙이 무너져 내려 왕복 2차선 도로를 덮쳤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이렇게 흙이 그대로 물기를 머금고 있는 만큼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지난달 말 돌 더미가 쏟아져 내린 산비탈입니다.
며칠간 이어진 장맛비에 언제 다시 무너질지 위태롭습니다.
대형 모래주머니를 쌓고 방호벽을 세우는 공사를 하고 있지만, 붕괴 사고를 막는 근본 대책은 아닙니다.
[정진교/부산과학기술대 교수 : "물이 지금 가장 집중해서 배수되는 시기인데 정상적으로 배수가 안 돼서 상부에 과부하가 걸려서 하부 지역의 붕괴를 발생시키는 그런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지금 하부 지역 배수로 점검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상청은 내일 부산에 6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선영/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게릴라성 강수인데요. 좁은 지역에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단시간에 발달해 순식간에 많은 양이 내리는 특성을 보입니다."]
정체 전선이 제주도 인근 해상에 머물고 있어 당분간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장마가 주춤하는 사이 다음 주 초에는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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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째 이어진 비로 땅이 물기를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적은 비에도 옹벽이 붕괴되거나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큰데요,
내일까지 국지성 호우가 예보된 만큼 끝까지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최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사가 그대로 드러난 비탈면 위로 방수 천막이 덮였습니다.
이곳에선 이틀 전 장맛비에 흙이 무너져 내려 왕복 2차선 도로를 덮쳤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이렇게 흙이 그대로 물기를 머금고 있는 만큼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지난달 말 돌 더미가 쏟아져 내린 산비탈입니다.
며칠간 이어진 장맛비에 언제 다시 무너질지 위태롭습니다.
대형 모래주머니를 쌓고 방호벽을 세우는 공사를 하고 있지만, 붕괴 사고를 막는 근본 대책은 아닙니다.
[정진교/부산과학기술대 교수 : "물이 지금 가장 집중해서 배수되는 시기인데 정상적으로 배수가 안 돼서 상부에 과부하가 걸려서 하부 지역의 붕괴를 발생시키는 그런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지금 하부 지역 배수로 점검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상청은 내일 부산에 6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선영/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게릴라성 강수인데요. 좁은 지역에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단시간에 발달해 순식간에 많은 양이 내리는 특성을 보입니다."]
정체 전선이 제주도 인근 해상에 머물고 있어 당분간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장마가 주춤하는 사이 다음 주 초에는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며칠째 이어진 비로 땅이 물기를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적은 비에도 옹벽이 붕괴되거나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큰데요,
내일까지 국지성 호우가 예보된 만큼 끝까지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최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사가 그대로 드러난 비탈면 위로 방수 천막이 덮였습니다.
이곳에선 이틀 전 장맛비에 흙이 무너져 내려 왕복 2차선 도로를 덮쳤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이렇게 흙이 그대로 물기를 머금고 있는 만큼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지난달 말 돌 더미가 쏟아져 내린 산비탈입니다.
며칠간 이어진 장맛비에 언제 다시 무너질지 위태롭습니다.
대형 모래주머니를 쌓고 방호벽을 세우는 공사를 하고 있지만, 붕괴 사고를 막는 근본 대책은 아닙니다.
[정진교/부산과학기술대 교수 : "물이 지금 가장 집중해서 배수되는 시기인데 정상적으로 배수가 안 돼서 상부에 과부하가 걸려서 하부 지역의 붕괴를 발생시키는 그런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지금 하부 지역 배수로 점검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상청은 내일 부산에 6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선영/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게릴라성 강수인데요. 좁은 지역에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단시간에 발달해 순식간에 많은 양이 내리는 특성을 보입니다."]
정체 전선이 제주도 인근 해상에 머물고 있어 당분간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장마가 주춤하는 사이 다음 주 초에는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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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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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위지 기자 allwa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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