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수도권 12일부터 ‘4단계’…“저녁에 2명까지만”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천 명을 넘으면서 다음 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가 가장 높은 4단계로 올라갑니다. 저녁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 직계가족과 백신 접종자 제외도 없어집니다.

“‘델타 변이’가 문제…두통·콧물 증세 나타나”

이번 4차 유행은 이전과 달리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비율이 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감염자는 냄새나 맛에 둔감해지는 증상 대신 두통과 콧물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영업자 피해 커질 듯”…“재난지원금 수정해야”

주요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외부 약속과 회식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소비가 더 위축되고 자영업자 피해도 커져, 재난지원금 추경안을 손봐야 한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중대재해법 시행령 발표…노동·경영계 ‘모두 불만’

내년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령이 발표됐는데 적용 대상이 좁고 경영자 책임 범위도 모호하다는 지적입니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모두 반발하면서 시행도 되기 전에 법 개정까지 추진되고 있습니다.

20개월 여아 시신 발견…“학대 추정 흔적”

대전의 한 가정집에서 생후 20개월 된 여자아이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이 몸에서 학대로 보이는 흔적을 발견해 어머니를 체포하고 달아난 아버지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