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상 초유의 4단계 격상…최다 확진자 경신
입력 2021.07.10 (07:00)
수정 2021.07.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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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16명,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KBS 자체 집계 결과,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도 이미 1,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와, 오늘도 대규모 감염이 불가피해보입니다.
4차 유행에 본격적으로 들어선 가운데, 다음 주부터 수도권에는 거리 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됩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 기준 1,316명이 나왔습니다.
사흘 연속 1천 명대, 최다 기록도 하루 만에 또 바뀌었습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서울 495명, 경기 396명으로 수도권 상황은 이 여전히 심각합니다.
KBS가 지자체 잠정 집계를 취합한 결과, 어제 저녁 6시 기준 1,109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나 대규모 감염이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정부는 결국 사회적 거리 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 격상이라는 초강수를 선택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이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최고 단계인 4단계는 코로나19 감염이 '대유행'에 다다랐을 때 내려집니다.
밤에 3명 이상 모이지 않도록 하는 등 '퇴근 후 바로 귀가'와 '외출 금지'가 권장됩니다.
시행일은 준비 시간을 감안해 월요일부터지만 정부는 당장 주말을 앞두고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 "각종 모임 등 사람들 간의 접촉을 줄이고 필수적인 일이 아니면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요청하는 단계입니다."]
이번 4단계 거리두기는 인천 강화, 옹진을 제외한 수도권 전 지역에 적용되며, 12일 0시부터 25일 자정까지 2주 동안 실시됩니다.
정부는 이번 4단계 조치로 사회·경제적 피해가 따라오는 만큼 짧고 집중적으로 전개해 2주 동안 유행 증가세를 억제하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이근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16명,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KBS 자체 집계 결과,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도 이미 1,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와, 오늘도 대규모 감염이 불가피해보입니다.
4차 유행에 본격적으로 들어선 가운데, 다음 주부터 수도권에는 거리 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됩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 기준 1,316명이 나왔습니다.
사흘 연속 1천 명대, 최다 기록도 하루 만에 또 바뀌었습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서울 495명, 경기 396명으로 수도권 상황은 이 여전히 심각합니다.
KBS가 지자체 잠정 집계를 취합한 결과, 어제 저녁 6시 기준 1,109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나 대규모 감염이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정부는 결국 사회적 거리 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 격상이라는 초강수를 선택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이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최고 단계인 4단계는 코로나19 감염이 '대유행'에 다다랐을 때 내려집니다.
밤에 3명 이상 모이지 않도록 하는 등 '퇴근 후 바로 귀가'와 '외출 금지'가 권장됩니다.
시행일은 준비 시간을 감안해 월요일부터지만 정부는 당장 주말을 앞두고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 "각종 모임 등 사람들 간의 접촉을 줄이고 필수적인 일이 아니면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요청하는 단계입니다."]
이번 4단계 거리두기는 인천 강화, 옹진을 제외한 수도권 전 지역에 적용되며, 12일 0시부터 25일 자정까지 2주 동안 실시됩니다.
정부는 이번 4단계 조치로 사회·경제적 피해가 따라오는 만큼 짧고 집중적으로 전개해 2주 동안 유행 증가세를 억제하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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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사상 초유의 4단계 격상…최다 확진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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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10 07:00:22
- 수정2021-07-10 08:49:31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16명,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KBS 자체 집계 결과,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도 이미 1,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와, 오늘도 대규모 감염이 불가피해보입니다.
4차 유행에 본격적으로 들어선 가운데, 다음 주부터 수도권에는 거리 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됩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 기준 1,316명이 나왔습니다.
사흘 연속 1천 명대, 최다 기록도 하루 만에 또 바뀌었습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서울 495명, 경기 396명으로 수도권 상황은 이 여전히 심각합니다.
KBS가 지자체 잠정 집계를 취합한 결과, 어제 저녁 6시 기준 1,109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나 대규모 감염이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정부는 결국 사회적 거리 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 격상이라는 초강수를 선택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이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최고 단계인 4단계는 코로나19 감염이 '대유행'에 다다랐을 때 내려집니다.
밤에 3명 이상 모이지 않도록 하는 등 '퇴근 후 바로 귀가'와 '외출 금지'가 권장됩니다.
시행일은 준비 시간을 감안해 월요일부터지만 정부는 당장 주말을 앞두고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 "각종 모임 등 사람들 간의 접촉을 줄이고 필수적인 일이 아니면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요청하는 단계입니다."]
이번 4단계 거리두기는 인천 강화, 옹진을 제외한 수도권 전 지역에 적용되며, 12일 0시부터 25일 자정까지 2주 동안 실시됩니다.
정부는 이번 4단계 조치로 사회·경제적 피해가 따라오는 만큼 짧고 집중적으로 전개해 2주 동안 유행 증가세를 억제하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이근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16명,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KBS 자체 집계 결과,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도 이미 1,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와, 오늘도 대규모 감염이 불가피해보입니다.
4차 유행에 본격적으로 들어선 가운데, 다음 주부터 수도권에는 거리 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됩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 기준 1,316명이 나왔습니다.
사흘 연속 1천 명대, 최다 기록도 하루 만에 또 바뀌었습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서울 495명, 경기 396명으로 수도권 상황은 이 여전히 심각합니다.
KBS가 지자체 잠정 집계를 취합한 결과, 어제 저녁 6시 기준 1,109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나 대규모 감염이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정부는 결국 사회적 거리 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 격상이라는 초강수를 선택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이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최고 단계인 4단계는 코로나19 감염이 '대유행'에 다다랐을 때 내려집니다.
밤에 3명 이상 모이지 않도록 하는 등 '퇴근 후 바로 귀가'와 '외출 금지'가 권장됩니다.
시행일은 준비 시간을 감안해 월요일부터지만 정부는 당장 주말을 앞두고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 "각종 모임 등 사람들 간의 접촉을 줄이고 필수적인 일이 아니면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요청하는 단계입니다."]
이번 4단계 거리두기는 인천 강화, 옹진을 제외한 수도권 전 지역에 적용되며, 12일 0시부터 25일 자정까지 2주 동안 실시됩니다.
정부는 이번 4단계 조치로 사회·경제적 피해가 따라오는 만큼 짧고 집중적으로 전개해 2주 동안 유행 증가세를 억제하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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