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델타 공포’ 떨치고 3대지수 모두 최고치 마감

입력 2021.07.10 (08:09) 수정 2021.07.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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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변이 확산의 공포를 하루 만에 이겨내고 신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지난 2일 동반 신고점을 찍은 지 일주일만입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48.23포인트(1.30%) 오른 34,870.1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8.73포인트(1.13%) 오른 4,369.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2.13포인트(0.98%) 오른 14,701.92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델타 변이의 확산 속에 도쿄올림픽 ‘무관중 개최’가 결정된 전날 글로벌 경제 회복이 둔화할 수 있다는 염려로 지난달 18일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던 뉴욕증시는 하루 뒤 곧바로 반등에 성공한 것입니다.

전날 낙폭이 컸던 여행주와 은행주가 이날 반등장을 주도했는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3%, JP모건체이스는 3.2%, 사우스웨스트항공은 3.2%, 유나이티드항공은 2.9%, 로열캐리비언크루즈는 3.6%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앞으로 주가가 50%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웨드부시증권의 투자의견에 힘입어 이날 4.8% 급등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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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0 08:09:30
    • 수정2021-07-10 08:20:35
    국제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변이 확산의 공포를 하루 만에 이겨내고 신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지난 2일 동반 신고점을 찍은 지 일주일만입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48.23포인트(1.30%) 오른 34,870.1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8.73포인트(1.13%) 오른 4,369.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2.13포인트(0.98%) 오른 14,701.92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델타 변이의 확산 속에 도쿄올림픽 ‘무관중 개최’가 결정된 전날 글로벌 경제 회복이 둔화할 수 있다는 염려로 지난달 18일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던 뉴욕증시는 하루 뒤 곧바로 반등에 성공한 것입니다.

전날 낙폭이 컸던 여행주와 은행주가 이날 반등장을 주도했는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3%, JP모건체이스는 3.2%, 사우스웨스트항공은 3.2%, 유나이티드항공은 2.9%, 로열캐리비언크루즈는 3.6%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앞으로 주가가 50%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웨드부시증권의 투자의견에 힘입어 이날 4.8% 급등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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