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암살’ 아이티, 미국에 병력 지원 요청…“추가 테러 우려”

입력 2021.07.10 (10:39) 수정 2021.07.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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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사건으로 혼돈에 빠진 아이티가 미국에 병력 지원을 요청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항만, 공항, 유류저장고와 기타 핵심 인프라 시설에 대한 추가 테러가 염려된다는 것이 병력 파견을 요청한 이유라고 아이티 정부 측은 밝혔습니다.

마티아스 피에르 아이티 선거장관은 경찰이 암살 용의자들을 쫓는 데 주력하는 사이 “도시 테러리스트”들이 핵심 인프라를 공격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같은 언론 보도에 대해 잘리나 포터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아이티의 병력 요청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아이티를 도울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의 고위 관리들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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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0 10:39:37
    • 수정2021-07-10 10:43:35
    국제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사건으로 혼돈에 빠진 아이티가 미국에 병력 지원을 요청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항만, 공항, 유류저장고와 기타 핵심 인프라 시설에 대한 추가 테러가 염려된다는 것이 병력 파견을 요청한 이유라고 아이티 정부 측은 밝혔습니다.

마티아스 피에르 아이티 선거장관은 경찰이 암살 용의자들을 쫓는 데 주력하는 사이 “도시 테러리스트”들이 핵심 인프라를 공격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같은 언론 보도에 대해 잘리나 포터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아이티의 병력 요청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아이티를 도울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의 고위 관리들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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