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다음 주부터 ‘삼복더위’…“내륙지방 최고 35도까지 올라”

입력 2021.07.10 (10:43) 수정 2021.07.10 (10: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다음 주 내륙 지방에서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를 것이라며 삼복더위를 예고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10일) “7월에 고온과 가물(가뭄)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며 “기상수문국 통보에 의하면 12일부터 아열대 고기압권의 영향으로 전반적 지방에서 기온과 대기습도가 높아져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습니다.

특히 12∼17일 사이에는 자강도 만포시, 양강도 김정숙군, 함경북도 무산군, 평안남도 덕천시, 함경남도 수동군 등 내륙 일부 지역에서 기온이 영상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리영남 기상수문국 부대장은 지난 7일 조선중앙TV 인터뷰에서 “11일 이후부터는 우리나라가 덥고 습한 아열대 공기 영향을 받게 된다”며 “삼복 철의 무더운 날씨로 전환되면서 내륙 여러 지역에서 35도 이상의 고온 현상도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다음 주부터 ‘삼복더위’…“내륙지방 최고 35도까지 올라”
    • 입력 2021-07-10 10:43:31
    • 수정2021-07-10 10:45:49
    정치
북한이 다음 주 내륙 지방에서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를 것이라며 삼복더위를 예고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10일) “7월에 고온과 가물(가뭄)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며 “기상수문국 통보에 의하면 12일부터 아열대 고기압권의 영향으로 전반적 지방에서 기온과 대기습도가 높아져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습니다.

특히 12∼17일 사이에는 자강도 만포시, 양강도 김정숙군, 함경북도 무산군, 평안남도 덕천시, 함경남도 수동군 등 내륙 일부 지역에서 기온이 영상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리영남 기상수문국 부대장은 지난 7일 조선중앙TV 인터뷰에서 “11일 이후부터는 우리나라가 덥고 습한 아열대 공기 영향을 받게 된다”며 “삼복 철의 무더운 날씨로 전환되면서 내륙 여러 지역에서 35도 이상의 고온 현상도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