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입국 금지…“유럽 첫 사례”

입력 2021.07.10 (19:02) 수정 2021.07.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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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섬나라 몰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몰타 정부는 14일부터 영국과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이 발급한 백신 접종 증명서를 가진 사람만 입국이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유전자 증폭 검사(PCR)를 통해 음성 확인증을 소지한 경우 입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백신 미접종자 입국 금지 조처는 유럽에서 처음입니다.

이번 조처는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퍼지는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려는 목적이라고 몰타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몰타는 지난해 3월 초 첫 지역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3만 851명, 사망자 420명을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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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0 19:02:32
    • 수정2021-07-10 19:10:17
    국제
지중해 섬나라 몰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몰타 정부는 14일부터 영국과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이 발급한 백신 접종 증명서를 가진 사람만 입국이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유전자 증폭 검사(PCR)를 통해 음성 확인증을 소지한 경우 입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백신 미접종자 입국 금지 조처는 유럽에서 처음입니다.

이번 조처는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퍼지는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려는 목적이라고 몰타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몰타는 지난해 3월 초 첫 지역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3만 851명, 사망자 420명을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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