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北 피살 공무원 유족 위로…“정부 자격 없다”
입력 2021.07.10 (19:02)
수정 2021.07.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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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10일) 서울 광화문 캠프 사무실에서 지난해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의 유족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윤 전 총장이 피해자의 형과 부인을 만나 지지부진했던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정부가 북한의 비인도적 처사에 강력히 항의하고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춰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강력히 촉구해야 하는데 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각종 정찰자산과 교신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국민에게 있는 그대로 밝혀야 하는데도 국가기밀이란 이유로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건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은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 역할을 하고 그 과정을 소상히 밝히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며 “이를 보여주지 못하는 정부는 정부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전 총장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윤 전 총장이 피해자의 형과 부인을 만나 지지부진했던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정부가 북한의 비인도적 처사에 강력히 항의하고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춰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강력히 촉구해야 하는데 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각종 정찰자산과 교신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국민에게 있는 그대로 밝혀야 하는데도 국가기밀이란 이유로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건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은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 역할을 하고 그 과정을 소상히 밝히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며 “이를 보여주지 못하는 정부는 정부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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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北 피살 공무원 유족 위로…“정부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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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10 19: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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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10일) 서울 광화문 캠프 사무실에서 지난해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의 유족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윤 전 총장이 피해자의 형과 부인을 만나 지지부진했던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정부가 북한의 비인도적 처사에 강력히 항의하고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춰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강력히 촉구해야 하는데 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각종 정찰자산과 교신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국민에게 있는 그대로 밝혀야 하는데도 국가기밀이란 이유로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건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은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 역할을 하고 그 과정을 소상히 밝히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며 “이를 보여주지 못하는 정부는 정부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전 총장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윤 전 총장이 피해자의 형과 부인을 만나 지지부진했던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정부가 북한의 비인도적 처사에 강력히 항의하고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춰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강력히 촉구해야 하는데 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각종 정찰자산과 교신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국민에게 있는 그대로 밝혀야 하는데도 국가기밀이란 이유로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건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은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 역할을 하고 그 과정을 소상히 밝히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며 “이를 보여주지 못하는 정부는 정부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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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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