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 사용 금지

입력 2021.07.12 (09:46) 수정 2021.07.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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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 사용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리포트]

플라스틱으로 된 일회용 식기와 빨대, 음료를 젓는 스틱 등의 제품 생산을 금지한 유럽 연합 규정이 지난 3일부터 발효됐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에서도 일회용 컵과 식기, 포크와 나이프, 빨대, 스틱의 사용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리비히/소비자 : "플라스틱이 바다 등 온갖 곳에 버려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올바른 결정입니다."]

지금까지 독일에서만 일회용 컵은 연간 28억 개, 플라스틱 뚜껑은 13억 개가 버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환경단체는 이번 조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리슈톱/세계자연기금 소속 :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대신 다른 소재의 일회용 제품이 사용되는 것은 환경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다회용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현재 유럽에서 플라스틱 제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독일에서 이번 조처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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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 사용 금지
    • 입력 2021-07-12 09:46:20
    • 수정2021-07-12 09:52:01
    930뉴스
[앵커]

독일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 사용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리포트]

플라스틱으로 된 일회용 식기와 빨대, 음료를 젓는 스틱 등의 제품 생산을 금지한 유럽 연합 규정이 지난 3일부터 발효됐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에서도 일회용 컵과 식기, 포크와 나이프, 빨대, 스틱의 사용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리비히/소비자 : "플라스틱이 바다 등 온갖 곳에 버려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올바른 결정입니다."]

지금까지 독일에서만 일회용 컵은 연간 28억 개, 플라스틱 뚜껑은 13억 개가 버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환경단체는 이번 조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리슈톱/세계자연기금 소속 :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대신 다른 소재의 일회용 제품이 사용되는 것은 환경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다회용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현재 유럽에서 플라스틱 제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독일에서 이번 조처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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