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섬마을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어제 광주·전남 33명 확진
입력 2021.07.12 (10:04)
수정 2021.07.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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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됐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두 지역에서 모두 33명의 확진자가 나온건데요,
전남 완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밤 사이 전남에서 2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구요?
[리포트]
네, 전남에서는 밤 사이 19명이 확진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까지는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는데 밤사이에 완도와 여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대규모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전남에서 두 자릿 수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6일, 10명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
신규 확진자 19명 가운데 12명은 완도의 한 섬마을 해조류 가공업체 관련인데요,
이 업체의 외국인 근로자가 10명, 업체 관계자의 가족이 1명, 또 다른 업체의 근로자 1명입니다.
앞서 이 업체 관계자가 마을을 찾아온 광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들은 지난 5일 마을 읍장 취임식에 참석하고 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의 나머지 확진자 7명은 여수에서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4명은 한 회사 관련 집단감염 사례입니다.
광주에서는 밤 사이 2명이 추가되면서 어제 하루 14명이 확진됐습니다.
광주에서는 사흘째 두 자릿 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서울이나 부산 등 타 지역 방문 관련 확진자였는데요,
최근 광주에서는 이처럼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이후 확진된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했다가 돌아올 경우 최대한 빨리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밤 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됐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두 지역에서 모두 33명의 확진자가 나온건데요,
전남 완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밤 사이 전남에서 2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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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전남에서는 밤 사이 19명이 확진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까지는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는데 밤사이에 완도와 여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대규모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전남에서 두 자릿 수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6일, 10명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
신규 확진자 19명 가운데 12명은 완도의 한 섬마을 해조류 가공업체 관련인데요,
이 업체의 외국인 근로자가 10명, 업체 관계자의 가족이 1명, 또 다른 업체의 근로자 1명입니다.
앞서 이 업체 관계자가 마을을 찾아온 광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들은 지난 5일 마을 읍장 취임식에 참석하고 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의 나머지 확진자 7명은 여수에서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4명은 한 회사 관련 집단감염 사례입니다.
광주에서는 밤 사이 2명이 추가되면서 어제 하루 14명이 확진됐습니다.
광주에서는 사흘째 두 자릿 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서울이나 부산 등 타 지역 방문 관련 확진자였는데요,
최근 광주에서는 이처럼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이후 확진된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했다가 돌아올 경우 최대한 빨리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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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12 10:30:11
[앵커]
밤 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됐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두 지역에서 모두 33명의 확진자가 나온건데요,
전남 완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밤 사이 전남에서 2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구요?
[리포트]
네, 전남에서는 밤 사이 19명이 확진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까지는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는데 밤사이에 완도와 여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대규모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전남에서 두 자릿 수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6일, 10명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
신규 확진자 19명 가운데 12명은 완도의 한 섬마을 해조류 가공업체 관련인데요,
이 업체의 외국인 근로자가 10명, 업체 관계자의 가족이 1명, 또 다른 업체의 근로자 1명입니다.
앞서 이 업체 관계자가 마을을 찾아온 광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들은 지난 5일 마을 읍장 취임식에 참석하고 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의 나머지 확진자 7명은 여수에서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4명은 한 회사 관련 집단감염 사례입니다.
광주에서는 밤 사이 2명이 추가되면서 어제 하루 14명이 확진됐습니다.
광주에서는 사흘째 두 자릿 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서울이나 부산 등 타 지역 방문 관련 확진자였는데요,
최근 광주에서는 이처럼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이후 확진된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했다가 돌아올 경우 최대한 빨리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밤 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됐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두 지역에서 모두 33명의 확진자가 나온건데요,
전남 완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밤 사이 전남에서 2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구요?
[리포트]
네, 전남에서는 밤 사이 19명이 확진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까지는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는데 밤사이에 완도와 여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대규모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전남에서 두 자릿 수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6일, 10명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
신규 확진자 19명 가운데 12명은 완도의 한 섬마을 해조류 가공업체 관련인데요,
이 업체의 외국인 근로자가 10명, 업체 관계자의 가족이 1명, 또 다른 업체의 근로자 1명입니다.
앞서 이 업체 관계자가 마을을 찾아온 광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들은 지난 5일 마을 읍장 취임식에 참석하고 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의 나머지 확진자 7명은 여수에서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4명은 한 회사 관련 집단감염 사례입니다.
광주에서는 밤 사이 2명이 추가되면서 어제 하루 14명이 확진됐습니다.
광주에서는 사흘째 두 자릿 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서울이나 부산 등 타 지역 방문 관련 확진자였는데요,
최근 광주에서는 이처럼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이후 확진된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했다가 돌아올 경우 최대한 빨리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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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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