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100명…50대 백신 예약 중단

입력 2021.07.12 (19:06) 수정 2021.07.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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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엿새째 신규 확진자 수가 1천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됐습니다.

저녁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2명까지만 허용됩니다.

한편 오늘부터 진행한 50대 후반의 모더나 접종 예약은 백신 물량이 소진되면서 중단됐습니다.

보도에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오늘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가장 강력한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됐습니다.

사적 모임은 저녁 6시 전에는 4명까지, 저녁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허용됩니다.

돌잔치나 제사 등 직계가족 모임도 예외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다만 함께 사는 가족이 저녁에 외식을 하거나 활동하는 것은 가능하며, 이 때는 서류로 동거 여부를 증명해야 합니다.

수도권 유흥시설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하고,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까지만 운영됩니다.

방역 당국은 2인 모임이 늘어나면 이러한 조치는 의미가 없다며,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줄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부터 밤 10시 이후부터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이 감축됩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00명으로, 엿새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연쇄 감염이 계속되면서, 내일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지자체 단위의 자율 접종이 진행됩니다.

여러 사람과 만나는 직군인 학원 종사자, 운수업 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이 우선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1·2학년 교직원과 돌봄인력 등 38만 명도 내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입영예정자 7만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오늘부터 8월말까지 실시됩니다.

한편 50대 후반 국민 350여만 명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 예약이 오늘부터 진행됐지만, 백신 도입 물량이 다 소진돼 예약이 반나절 만에 중단됐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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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1,100명…50대 백신 예약 중단
    • 입력 2021-07-12 19:06:22
    • 수정2021-07-12 19:11:56
    뉴스7(전주)
[앵커]

엿새째 신규 확진자 수가 1천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됐습니다.

저녁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2명까지만 허용됩니다.

한편 오늘부터 진행한 50대 후반의 모더나 접종 예약은 백신 물량이 소진되면서 중단됐습니다.

보도에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오늘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가장 강력한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됐습니다.

사적 모임은 저녁 6시 전에는 4명까지, 저녁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허용됩니다.

돌잔치나 제사 등 직계가족 모임도 예외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다만 함께 사는 가족이 저녁에 외식을 하거나 활동하는 것은 가능하며, 이 때는 서류로 동거 여부를 증명해야 합니다.

수도권 유흥시설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하고,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까지만 운영됩니다.

방역 당국은 2인 모임이 늘어나면 이러한 조치는 의미가 없다며,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줄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부터 밤 10시 이후부터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이 감축됩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00명으로, 엿새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연쇄 감염이 계속되면서, 내일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지자체 단위의 자율 접종이 진행됩니다.

여러 사람과 만나는 직군인 학원 종사자, 운수업 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이 우선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1·2학년 교직원과 돌봄인력 등 38만 명도 내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입영예정자 7만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오늘부터 8월말까지 실시됩니다.

한편 50대 후반 국민 350여만 명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 예약이 오늘부터 진행됐지만, 백신 도입 물량이 다 소진돼 예약이 반나절 만에 중단됐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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