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산업재해 예방 위해 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 외

입력 2021.07.12 (19:36) 수정 2021.07.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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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전국에서 한 해 평균 800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각종 산업재해 사고로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런 산업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충주 지역 3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충주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오늘 충주시청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는데요.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의 신설과 운영 지원, 산재 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력하게 됩니다.

그동안 충북에는 지역 지사 없이 청주에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본부만 있어 먼 거리 지역에서는 업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올 하반기에 북부지사가 조성되면 충주와 제천, 단양, 음성 등 북부권에서 사업장 안전 검사나 보건 교육 같은 각종 산재 예방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담당자 이야기, 들어보시죠.

[김대년/충주시 투자유치팀장 : “함께 협업해서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충주시에 신설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오늘 협약의 주 내용이었습니다. 출동할 수 있는 응급 차량이나 응급 인력 등도 전부 다 충주 북부지사에서 근무하게 되기 때문에 산업안전 체계 구축이나 안전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북부지사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내에 설치되고, 오는 9월부터 직원 30여 명 규모로 운영됩니다.

[앵커]

세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북부 지역 산업재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제천 지역, 오래된 전통시장의 시설 환경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제천시는 올 연말까지 전통시장의 낙후 시설 개선과 안전성 강화 등을 위해 62억여 원을 투입하는데요.

중앙시장 주차장 환경 개선과 전기 설비 보수, 태양광 설치 사업 등에 55억여 원이 투입됩니다.

이 밖에도 약초시장 아케이드 설치와 역전 한마음시장 고객지원센터의 방수공사 등도 차례대로 진행됩니다.

제천시는 또, 사업비 44억 9천만 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내토시장 인근에 주차공간 110면의 주차타워를 준공할 계획입니다.

[앵커]

시설 개선 사업으로 쇠퇴한 전통시장 상권이 되살아날지, 기대됩니다.

오늘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단양군이 지역 내 감염 취약 시설에 자가진단 키트를 배부했습니다.

장애인과 노인 복지시설 등 17곳에 자가진단 키트 520여 개를 배부했는데요.

정부는 지난 4월, 자가 진단 검사로 확진자를 신속하게 가려내기 위해 자가진단 키트를 조건부 사용 승인한 바 있습니다.

일반인도 간편하게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PCR 검사보다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밤늦은 시각이나 긴급한 상황에 보조적인 수단으로 쓸 수 있습니다.

단양군은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면 검사자를 즉시 격리시키고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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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산업재해 예방 위해 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 외
    • 입력 2021-07-12 19:36:39
    • 수정2021-07-12 19:50:53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전국에서 한 해 평균 800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각종 산업재해 사고로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런 산업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충주 지역 3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충주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오늘 충주시청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는데요.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의 신설과 운영 지원, 산재 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력하게 됩니다.

그동안 충북에는 지역 지사 없이 청주에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본부만 있어 먼 거리 지역에서는 업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올 하반기에 북부지사가 조성되면 충주와 제천, 단양, 음성 등 북부권에서 사업장 안전 검사나 보건 교육 같은 각종 산재 예방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담당자 이야기, 들어보시죠.

[김대년/충주시 투자유치팀장 : “함께 협업해서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충주시에 신설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오늘 협약의 주 내용이었습니다. 출동할 수 있는 응급 차량이나 응급 인력 등도 전부 다 충주 북부지사에서 근무하게 되기 때문에 산업안전 체계 구축이나 안전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북부지사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내에 설치되고, 오는 9월부터 직원 30여 명 규모로 운영됩니다.

[앵커]

세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북부 지역 산업재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제천 지역, 오래된 전통시장의 시설 환경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제천시는 올 연말까지 전통시장의 낙후 시설 개선과 안전성 강화 등을 위해 62억여 원을 투입하는데요.

중앙시장 주차장 환경 개선과 전기 설비 보수, 태양광 설치 사업 등에 55억여 원이 투입됩니다.

이 밖에도 약초시장 아케이드 설치와 역전 한마음시장 고객지원센터의 방수공사 등도 차례대로 진행됩니다.

제천시는 또, 사업비 44억 9천만 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내토시장 인근에 주차공간 110면의 주차타워를 준공할 계획입니다.

[앵커]

시설 개선 사업으로 쇠퇴한 전통시장 상권이 되살아날지, 기대됩니다.

오늘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단양군이 지역 내 감염 취약 시설에 자가진단 키트를 배부했습니다.

장애인과 노인 복지시설 등 17곳에 자가진단 키트 520여 개를 배부했는데요.

정부는 지난 4월, 자가 진단 검사로 확진자를 신속하게 가려내기 위해 자가진단 키트를 조건부 사용 승인한 바 있습니다.

일반인도 간편하게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PCR 검사보다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밤늦은 시각이나 긴급한 상황에 보조적인 수단으로 쓸 수 있습니다.

단양군은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면 검사자를 즉시 격리시키고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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