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받는 민주당 경선연기론…송영길 “2주 뒤 검토”
입력 2021.07.13 (07:21)
수정 2021.07.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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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 6명을 확정하면서 민주당은 본격 대선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을 도는 순회 경선으로 흥행을 일으키겠다며 일정을 짜 놓았는데, 코로나19 확산세가 변수입니다.
경선 연기 주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일단 2주간 더 상황을 보기로 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명으로 압축된 민주당 대선 후보.
다음 달 7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모두 11번의 지역 순회 경선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 와중에 이대로 경선을 치를 수 있겠냐는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BBS 라디오 : "방역 지침대로 거의 전면 비대면으로 가야 된다는 얘기인데 그게 가능한지, 그렇게 하면서 국민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인지, 이것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나머지 모든 후보가 입을 모아 일정 연기에 무게를 두자, 경선연기는 안 된다던 이재명 후보도 한 발 물러서 여지를 남겼습니다.
다만,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미룬다 한들 비대면 선거운동을 하고 온라인 투표를 하는 것이라면 일정 연기가 의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8월초 첫 지역 경선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일단 2주간의 고강도 방역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고용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4단계 거리 두기 효과가 전혀 없다 한다면 더 논의는 해볼 수 있다, 그런 정도로만 열어 놓을게요."]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민주당 내 경선 연기 목소리는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경선 일정을 놓고도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1:5 구도라서 경선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김은주/그래픽:최민영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 6명을 확정하면서 민주당은 본격 대선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을 도는 순회 경선으로 흥행을 일으키겠다며 일정을 짜 놓았는데, 코로나19 확산세가 변수입니다.
경선 연기 주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일단 2주간 더 상황을 보기로 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명으로 압축된 민주당 대선 후보.
다음 달 7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모두 11번의 지역 순회 경선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 와중에 이대로 경선을 치를 수 있겠냐는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BBS 라디오 : "방역 지침대로 거의 전면 비대면으로 가야 된다는 얘기인데 그게 가능한지, 그렇게 하면서 국민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인지, 이것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나머지 모든 후보가 입을 모아 일정 연기에 무게를 두자, 경선연기는 안 된다던 이재명 후보도 한 발 물러서 여지를 남겼습니다.
다만,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미룬다 한들 비대면 선거운동을 하고 온라인 투표를 하는 것이라면 일정 연기가 의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8월초 첫 지역 경선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일단 2주간의 고강도 방역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고용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4단계 거리 두기 효과가 전혀 없다 한다면 더 논의는 해볼 수 있다, 그런 정도로만 열어 놓을게요."]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민주당 내 경선 연기 목소리는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경선 일정을 놓고도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1:5 구도라서 경선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김은주/그래픽:최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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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13 07: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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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경선에 진출할 후보 6명을 확정하면서 민주당은 본격 대선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을 도는 순회 경선으로 흥행을 일으키겠다며 일정을 짜 놓았는데, 코로나19 확산세가 변수입니다.
경선 연기 주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일단 2주간 더 상황을 보기로 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명으로 압축된 민주당 대선 후보.
다음 달 7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모두 11번의 지역 순회 경선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 와중에 이대로 경선을 치를 수 있겠냐는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BBS 라디오 : "방역 지침대로 거의 전면 비대면으로 가야 된다는 얘기인데 그게 가능한지, 그렇게 하면서 국민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인지, 이것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나머지 모든 후보가 입을 모아 일정 연기에 무게를 두자, 경선연기는 안 된다던 이재명 후보도 한 발 물러서 여지를 남겼습니다.
다만,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미룬다 한들 비대면 선거운동을 하고 온라인 투표를 하는 것이라면 일정 연기가 의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8월초 첫 지역 경선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일단 2주간의 고강도 방역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고용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4단계 거리 두기 효과가 전혀 없다 한다면 더 논의는 해볼 수 있다, 그런 정도로만 열어 놓을게요."]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민주당 내 경선 연기 목소리는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경선 일정을 놓고도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1:5 구도라서 경선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김은주/그래픽:최민영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 6명을 확정하면서 민주당은 본격 대선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을 도는 순회 경선으로 흥행을 일으키겠다며 일정을 짜 놓았는데, 코로나19 확산세가 변수입니다.
경선 연기 주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일단 2주간 더 상황을 보기로 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명으로 압축된 민주당 대선 후보.
다음 달 7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모두 11번의 지역 순회 경선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 와중에 이대로 경선을 치를 수 있겠냐는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BBS 라디오 : "방역 지침대로 거의 전면 비대면으로 가야 된다는 얘기인데 그게 가능한지, 그렇게 하면서 국민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인지, 이것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나머지 모든 후보가 입을 모아 일정 연기에 무게를 두자, 경선연기는 안 된다던 이재명 후보도 한 발 물러서 여지를 남겼습니다.
다만,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미룬다 한들 비대면 선거운동을 하고 온라인 투표를 하는 것이라면 일정 연기가 의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8월초 첫 지역 경선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일단 2주간의 고강도 방역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고용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4단계 거리 두기 효과가 전혀 없다 한다면 더 논의는 해볼 수 있다, 그런 정도로만 열어 놓을게요."]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민주당 내 경선 연기 목소리는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경선 일정을 놓고도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1:5 구도라서 경선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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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김은주/그래픽:최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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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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